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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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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계획중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주상절리>랑 <섭지코지>였어요. 다음날 주상절리로 향하는데 이젠 아주 대놓고 비가 내리더라구요. 관광하는 사람은 없어서 좋았지만. 우산 쓰고 사진 찍고..한장 찍고 카메라 렌즈닦고.. 거기다 비바람 몰아치는 해안절벽으로 혼자 내려가니 어찌나 무섭던지..;; ![]() 주상절리 [柱狀節理, pillar-shaped joint] ![]()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제주 전체엔 안개가 끼어서 전방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 여기가 제주도의 주상절리입니다. ![]() 사진상으로는 잘 안느껴지는데..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답니다. ![]() 절벽이 전체적으로 이런식의 절리로 되어 있어서 의미심장하고 스케일이 굉장히 커요. ![]() 돌이 신기하게도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게 인위적으로 만든게 아니라 자연에 의해 나온 모형이라니..더욱 신기하지요~ ![]() 날씨도 너무 나쁘고..주상절리 소개해 놓은 글을 보니.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엔 파도때문에 더 웅장하고 멋있다고 하는데 제가 어찌보면 운이 좋은건지도 모르겠군요~ 저기서 관광할때 저 혼자여서..진짜 무서웠답니다. ![]() 대략 <킹콩>이 살던 섬으로 배가 향할때 거센 파도와 돌뿌리땜에 어수선하고 무섭던 그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 주상절리에 부딪혀 거센 파도가 부서지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 날이 흐린데도 물이 어찌나 파란지...꼭 무슨 워셔액을 타 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좋았다면 하늘과 주상절리와 바다색이 조화를 이뤄 정말 이뻤을꺼란 생각에.. 너무너무 아쉬웠답니다. ![]() 맑은 청녹색의 바다. 그리고 거센 파도~ ![]() <주상절리> 역시 기대했던 것처럼 멋진 곳이었지만 저는 왠지 부산의 태종대가 더 좋더라구요. ![]() 옆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계속 따라서 움직였습니다. 그쪽으로도 계속 주상절리가 이어지더라구요. ![]() 사진이 작고 어두워서 잘 티가 안나지만 정말 너무너무 멋있었다는~ ![]() ![]() ![]() 근데 제주에 가면 이런 모양의 돌탑(?)이 집집마다 있던데..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그냥 멋인가~? ![]() ![]() 그러고보니 제주까지 왔는데 귤한개도 못먹은 것 같아서 노상에서 귤 파시는 할머님께 귤 한망 샀습니다. 어째 귤은 서울 귤이 더 맛있더라구요! (뭐야~~) ![]() 지나는 길에 <아프리카 박물관>에 잠시 들렀어요. ![]() 워낙에 볼거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냥 밖만 구경하고 가려구요. ^^; 외관은 아프리카 말리공화국의 젠네에 있는 젠네대사원을 그대로 재현시켰다고 합니다. ![]() ![]() 다리벌리고 꼬리 말고 있는게 너무 귀여워요~~~ >ㅂ< ![]() 이 앞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통에 이녀석들만 찍느라 한참을 기다렸답니다. ![]() 약천사 [藥泉寺] ![]() 약천사부터는 날씨가 미친듯이 변하면서 사진찍기가 정말 어려울 지경이었답니다. 그래서 왠만한건 차안에서 찍어서 사진이 좀 개판입니다..;; ![]() <외돌개>로 가는 길에 본 바다입니다. ![]() 정말 볼수록 신기합니다. 어쩜 물이 저런 색이 돌까요..?? 동해랑 서해만 다닌 저로썬..;;; ![]() 여기가 외돌개랍니다. ![]() 외돌개 ![]() ![]()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할머니바위라는데..제가 보기엔 할아버지 같아요..;; 근처에 대장금 촬영소가 있어서 여기 또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으..정말 날씨 좋은 날 여행을 다녀야지..사진을 찍어도 바다도 너무 침울하고.. 지금 봐도 사진이 좀 암울하네요. 그래도 오기로 우산 쓰고 혼자 기어 내려가서 비 맞으며 계속 사진찍고.. 저도 진자 독하다는 생각이..ㅎㅎㅎ ![]() 다음 코스로 간 곳은 정방폭포였습니다. ![]() 여긴 경태가 하도 좋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어요. ![]() 사람이 없으니깐 이런 장면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요. 근데 내려 가는 길에 저밖에 없으니 어찌나 무섭던지..ㅠ.ㅠ 거기다 비바람이 치기 시작해서 우산을 날라 갈라고 하고. 랜즈엔 계속 빗물이 튀기고.. 너무 어두워서 감도를 높였더니 사진이 날림~으로 나와버렸네요. 너무 속상하지만..그래도 이렇게 나마 다시 보니 참 좋네요. ![]() 정방폭포 [正房爆布] ![]() 어둑어둑한 바닷가...그 뒤로 웅장한 폭포.. 혼자 서서 사진찍고 삽질하는 암울한 여인=토끼 ㅠ.ㅠ ![]() ![]()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기겠지만..진짜 공포스러웠답니다. ㅎㅎㅎㅎㅎ (하지만 나중에 올리겠지만 더 공포스러운 곳도 있었답니다.ㅋㅋ) ![]() 다시 올라가는 길에 한방 더 찍고~ ![]() 저는 그날 비가 오든 말든...개의치 않고 열심히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는 남편한테 소박맞고 집나와 자아를 찾겠다며 혼자 여행다니는 완전 아줌마였답니다. -_- 주차장에서 돈받는 분이 왜 여자가 혼자 여행을 다니냐고 질문까지 받았다는..-_-;; 우리나라 이거 안좋아요. 여자가 혼자 여행하고. 여자가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고. 여자가 혼자 담배피면 이상한 눈으로 보는거..좋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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