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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한 여름휴가 나기 <선재도> : 개들과의 여행

개들과의 여행.
힘들지만 즐겁고 행복해요.
개들 뛰는거 보면 나도 덩달아 뛰고싶고,
개들 표정을 보면 '이녀석들이 정말 행복해하는구나..' 싶어서 나 역시 행복해지고,
많은분들이 우연찮은 계기로 제 블로그에 오셔서는,
'토끼님을 보면 자신없지만 저도 개를 키우고 싶어요.'
'완두콩보리는 정말 행복하겠어요.'
'음식이랑 맛집땜에 들르기 시작했는데 개들한테 정들기 시작했어요.'

이런 글을 볼때 정말 기뻐요. :)
모든 동물들이 다 귀엽지만 개는 참 착한 동물이에요.
사람한테 조건없이 주는게 많은 동물이죠. (물론 똥도 주지만;;)
개를 키우면서 어쩌다보니 세마리씩 키우면서 참 힘들기도 하지만,
외롭지 않아요. 정말 이녀석들땜에 매일매일...까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날이 행복해요.
세녀석을 제게 보내줘서 정말 감사해요. 매일 감사하면서, 정말 잘 키울께요. :)
그동안 완두콩닷컴을 매일 들러주신 분들께도 감사해요. 진심으로.


원래 멘트없이 사진만 쭉~ 올리려고 서두를 길게 잡았는데, 왠지 허전해서 ㅎㅎㅎ






예전에도 말했지만 개들이 놀기엔 백사장보다 서해의 뻘이 더 좋아요.
모래도 없고~ 사람도 없고~ 뛰놀 공간도 넓고~




우리 보리군은 물맛이 왜 짠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완두씨는 귀를 펄럭이며 곧 날아갈 기세군요!








콩씨의 닭발.




목동의 개;;; 네마리! 앞으로 전진!










목섬을 향해서 사람들이 걸어가기 시작하더군요. 이날 안개가 정말 자욱했어요.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아침같았어요. 그래서 사진은 별루지만 놀기엔 좋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빨갛게 익었어요. -ㅁ-; 지금 따갑고 아파요;;




콩씨!!! 정체가 혹시 닭이었엉???!!! ㅋㅋㅋ




조개 잡으러 갔는데 말이죠~




지금 조개철이 아닌가요? 조개가 한개도 없더군요. 다 빈껍질뿐이라는~










보리어린이의 독사진! 찰칵!!


먹이를 찾아 뻘밭을 헤매는 한마리의 하이에나;;
















발톱에 뻘이 끼면;; 빼내기 정말 힘들다는..ㅋㅋ
발꼬락으로 머리를 감아야 빠지는뎅...ㅋㅋ








우리 완두가 제일 신났어요. :)




한 500m정도 들어온 것 같아요. 저 끝에 어망이 쳐 있어요.
















완두씨. 궁뎅이에 소세지 붙이고 돌아댕기시는 듯. ㅋㅋ






경운기 아저씨가 먼저 다녀가셔서 눈먼 고기하나 없더군요. ㅎㅎ




















보리녀석이 계속 올라타서 바지가 엉망;














보리 : '엄마! 나 이포즈 어때용? 사진 한장 박아줘용!!!!'

없어보인다 임마 -_-;;;


나중엔 궁뎅이가 시컴해져가지고는~완전 제주똥돼지가 따로 없었다는거죵~ ㅎㅎ










보리야...넌 혹시 개가 아니라 다리 긴 '쥐' 였던거니?








자~ 열심히 놀았으니 이제는 막히기 전에 서울로 고고싱! 하자구요!




선재도 너무 좋았는데, 인근에 있던 수돗가도 물이 끊기고, 공중화장실도 막아놔서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지 않으면 많이 불편해요. 개들 논다음에 비닐하우스에 있는 수도를 잠시 사용했더니 수돗세가 감당이 안된다고;;; 에구~ 이제 이게 불편해서 못데리고 다니겠어요. 아니면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이용하던지. :)
by 토끼 | 2007/08/05 18:44 | · 그곳에가면 | 트랙백 | 덧글(26)
Commented by 조제 at 2007/08/05 20:40
맞아요. 어쩐지 다른 데서 예쁘게 찍은 애완동물 사진 보면 그냥 예쁘다, 귀엽다 정도 생각만 드는데, 토끼님의 완두콩 보리 들 사진을 보다보면 어느새 정이 들어 있어요. 길가다가 우연히 산책하는 녀석들을 본다면 아는 체하면서 마구 반가워할 정도로요.(원래 모든 개를 볼때마다 반가워하긴 하지만요;)
단순히 사진 보는 것만으로 이렇게 정이 들지는 않았을 테고...이쁜 짓, 말썽, 아픈 것 다 세세히 기록해두시는 토끼님 포스트를 보다보니 그렇게 된 듯해요. 그리고 희한하게 녀석들 정감가게 생겼단 말이예요.-_-a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5 21:25
잇힝~ 감사해요. 아무래도 콩이가 가장 정감가시죠? ㅎㅎㅎ
Commented by 海月 at 2007/08/05 21:54
나두 사진보면서 강아지들 너무너무 이뻐보이더라. 근데 키우는 건 영 자신없네. 강아지도 나도 완전 개판 될 것 같은...
Commented at 2007/08/05 21: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t 2007/08/05 22:17
우리 완두님. 신나셨어요?
이모는 케리비안베이 갔다가 지치셨어요.
어서 자야하는데 ;;
덜덜덜덜 이랍니다요 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6 00:15
해월. 우리집봐봐. 나랑 완두콩보리랑 개네마리..복닥복닥..ㅋㅋㅋ

비밀글님.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처음에 그런일이 있으면 많이 힘들고, 조심스럽고, 두렵죠. 전 아무래도 콩이나..완두까지 건강하게 커줘서 보리또한 쉽게 키우고 있는편이죠. 애들한테 고마워요. 덕분에 저도 이렇게 잼있게 사는거죠. 매일 들러주셔서 또한 감사드리고요. :)

★님. 어어어어~ 이봐요. 또 저는 무시하고, 완두씨랑만 얘기하고 가시네...
Commented by JyuRing at 2007/08/06 00:20
완두콩보리..아주 그냥 흙밭에서 굴러서 꼬질꼬질~ㅋㅋ
무슨 ... 해병대체험하고 온 사람마냥! ㅋㅋ

보리가 바닷물이 왜 짠지 이해를 못한다니..그 물을 먹어본게로군요.
보리의 반응이 왠지 궁금한...ㅋㅋ
완두콩은 바닷물 안먹던가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6 00:26
완두콩은 바다 자주 다녀서 알지. ㅎㅎㅎ 보리는 바닷물맛이 첨인지라;
근데 진짜 해병대체험같고나. ㅋㅋㅋ 좀 빡쌔게 굴릴껄 그랬어...ㅋㅋ
Commented by Amelie at 2007/08/06 01:32
완두 바닷물 덕에 발이 덜 간지럽지 않을까요 ㅎ
Commented by tocky at 2007/08/06 02:12
보리가 발바닥 아파하지 않던가요? 저거 사람이 걸어도 아프던데 ^^
신나게 뛰노는 멍멍아가들이 참말로 행복해 보입니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6 09:19
Amelie님. 저도 그생각했어요. 완두야!!! 무좀 없애고 가자!! 이럼서..ㅎㅎ
다행히 완두는 발을 안먹더군요! 하지만 콩이가;;;; 짭쪼롬한가 계속;;;

tocky님. 예전에 콩이가 저기 올라가서 아프다고 난리난리치고 그랬는데 말이죠.
보리는 무게감때문인지? 전혀 아픈 기색이 없더라구요. ^^;
Commented by 쩡이~★ at 2007/08/06 09:31
목동의개;;;4마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두콩보리..완전 신나셨네 신나셨어 크크크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6 09:32
환두콩은 뭐냐...ㅋㅋㅋㅋ 퐌규에요!!! 김퐌규!~
Commented by 조영아 at 2007/08/06 09:35
완두가 그전에는 아기였는데 이제 보리한테 뺏겼네요
근데 항상 완두콩보리 보면 완두가 애기같아요..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6 09:51
보리는 물에 빠지고나니깐 완전 노인상이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동안은 영원한 완두씨. +_+
Commented by ananas at 2007/08/06 10:15
물론 똥도 주지만 ㅋㅋ 얘네들은 저보다 훨씬 호강한다니까요~ 저도 좀 이렇게 키워줘요 ㅋㅋㅋㅋㅋ <<- 말이 되는소리를 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6 10:19
생각해보니 똥을 좀 많이 주는 것 같아요. ㅎㅎㅎ
ananas님도 제가 사육해드려요? ㅎㅎ 나중에 잡아먹을지도 모르는데;;; ㅋㅋ
Commented by 보리뚱어멈 at 2007/08/06 10:36
저희집 강쉐리들도 어제 질퍽한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좀 했는데
비가 퍼부은 바로 뒤라 운동장 곳곳에 물 웅덩이더라구요
시원해서 애들 헉헉거리진 않던데
꼴통 뚱이넘이 물웅덩이만 골라서 첨벙거리고 다녀서

집에 데리고 갈땐 완전 그지꼴~

그래도 더우면 그늘만 찾던 넘들이
신나서 뛰어댕기는거 보면서
비 오는 날도 운동을 시켜줘야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ㅋ
(진흙구댕이에 쳐빠지신 개들 목욕 시키는거 완전 지옥
화장실 하수구멍이 모래로 죄다 막힐거 같은 불길한 예감만 빼면
비 온뒤 축축한 산책도 참 좋은데..ㅋㅋ)
Commented by 열매oo at 2007/08/06 10:43
이야~ 완젼 부럽 ㅠ
열매는 결국 올해도 바다 구경못했어요;; 물구경도;;;
그냥 땡볕에 산책 좀 해주시고.. 미용만 박박하고 ㅋㅋㅋ

내년엔.. 서해로 가볼까낭 ~
갯벌엔 강아지들 들어가도 괜찮나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6 10:55
보리뚱어멈님. 비오는날 산책이 얼마나 잼있는데요. 사진찍지 못해글치 저도 비올때 데리고 나간적 많아요. 완전 신나요. 사람도 없고..ㅎㅎㅎ 근데 운동장 산책은 진짜 목욕 압박...모래랑 흙이랑;;; 뒤범벅. ㅋㅋ

열매님. 올해여름 아직 많이 남았는데 벌써 마무리 하시는 멘트인가요? ㅎㅎ
갯벌에 모래사장보다 산책하기 더 좋아요.!! 강추강추!!! 털에 잘 묻지도 않고 물뿌리면 금새 깨끗해져요~
Commented by hvalalepa at 2007/08/08 18:00
에고~애들이 정말 좋았겠어요~^^
특히 보리는 첨 바닷가 라니...
니코가 첨 바닷가 가서 뛰어 놀다가 옛 버릇그대로(오지리 살땐 항상 동내 중간에 흐르는 개울가 에서 물을 마시곤 하던 버릇)바닷물을 벌컥벌컥 마시던게 기억이 나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08 18:36
개들은 바로 먹고 맛을 못느끼나봐요. 지도 짤텐데..계속 할딱거린다는;; ㅎㅎ
Commented by 시스인 at 2007/08/19 11:26
ㅋㅋ 목동의 개.. <== 저말만 나오면 왜그리 웃긴지.헐~..
사진과 함께 네마리 앞으로 전진에 켘케~
기분나쁘시담 지송~ ^^;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19 21:27
맞는말인걸요. 목동의 개. -_- 개 타이틀 좀 버려야하는데 말이죠;;; ^^;
Commented by 새순언니 at 2007/08/20 00:36
홈피 너무 사랑스럽네요...
강아지들도 너무 행복해보이구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7/08/20 08:57
감사합니다. :) 사랑스럽다는 표현까지 해주시다니. 완두콩보리가 좀 사랑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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