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곰만큼 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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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엄마의 49제.

작년엔 우리가족에겐 처음있는 죽음을 맞게 되었죠.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직까지 연세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정정하신터라
작은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은 가족들을 다 힘들어 했죠.

그래도. 정말 시간이 약인지.
49일이란 시간이 지나갔을뿐인데..다들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얘는 하나밖에 없는 내 조카 예슬이.



못생겨까꼬말야..;;;; ㅎㅎ



이때가 두돌 되던 때인데..두돌치곤 엄청 크다는..



내가 애를 워낙에 안좋아하는지라.
다들. 그래도 니 조카라도 생기면 다를껄..?? 그랬는데..
뭐 조카라해도 다른 애들보다 정이 조금 더 갈뿐이지.
다른 사람들처럼 물고 빨고는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핏줄이 땡기는건가. 애기 옷 보고 애들꺼보면 항상 예슬이 생각나서 사게 되요.
올해엔 처음으로 세뱃돈도 줘봤고. ㅎㅎ






연두가 이만큼 컸어요.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건 너무 힘든일이죠.
그래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지만. 전 그말보다 나중에 더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마음 편하게 눈을 못감았을 분이 저승에서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도록 잘 사는 것.

더 열심히. 더 신중히.
by 토끼 | 2005/03/21 19:12 | · 가족의발견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예하 at 2005/03/21 22:41
누군가를 잃는다는건 정말 슬프고 힘든 일이죠... 정말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그 사실... 그거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죠...
Commented by 연두네 at 2005/03/22 03:09
시간이 약인게지...그래도 엄마돌아가셧을떄 그장면들이 늘파노라마처럼 계속스쳐지나가...
그게 자꾸생각나서...
웃고떠들다가도 갑자기 쓸쓸해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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