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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씨 기자회견

오늘 열린 기자회견을 보는데 그 바지내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순간 오랜 팬 한분이 쳐다보질 못하고 머플러에 얼굴을 묻고 우시는데 나도 순간 울컥했다. 나훈아씨..정말 카리스마 킹왕짱에 완전 달변가에 화술가라는!! 한시간의 기자회견 내내 준비된 원고도 없어 할말과 억울한 일과 고쳐야 할 일을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얘기해주시는데...와...소리가 절로나온다는;;; 주변에서 나훈아의 괴소문에 대해 말할 때, 나는 워낙에 연예계의 카더라 통신은 믿지 않는지라; 이번엔 야쿠자설에..좀 유치하다 싶기도 했는데, 소문이 워낙 괴스럽기도 했고..결국은 기자회견까지 갖으면서 진짜 마음고생이 심했을 듯..본인은 상관 없다. 다 늙어서 나는 너덜해져도 상관없다. 다만 김혜수, 김선아에 대한 기사를 정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해달라는데...정말 어떻게 본인이 상관이 없겠나. 연세 지긋한 나이에 젊은 톱여배우들과 가장 추잡스러운 루머에 시달리셨는데...어쩔 수 없이 한번 나서줬어야 했을 시기에..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게시판을 보니 나훈아씨처럼 대스타는 오래 쉬게되거나 장시간의 여행을 가시면 이유를 좀 알려주고 가셨어야 했다는 글들도 많이 보이는데...아니 왜?!!!!!!!!! 진짜 인기있는 공인에게 개인의 사생활이란게 없는건가? 마지막에 하신 말씀중 자신는 이제 꿈을 잃었다고 하시는 말씀이..너무 가슴아팠다는;; 그래도 꿈을 버리지 마세요. 나훈아씨. 지켜보는 가족과 팬들이 있잖아요. 제가 콘서트에는 한번도 안가봤지만 명절날 해주는 특집쇼는 꼭 챙겨봤답니다. 앞으로도 정정한 모습에 좋은 공연 많이 보여주세요.

아래는 나훈아씨가 하신 말씀의 전문인데 말씀을 어찌나 잘하셨는지 읽어보시라는.

오늘 날씨가 내 마음속만큼 춥다. 나와주셔서 감사하다. 해명이라는 것은 어떤 사건이 문제가 됐을 때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밝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해명이라 생각한다. 난 한 게 없기 때문에 해명을 할 게 없다.

이 해명은 확실치 않은 얘기들을 제대로 근거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오도를 한 기자나 언론사가 해명해야 한다. 난 절대 이런 자리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절대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려 하지 않았다. 왜 하지 않으려 했는지는 이야기를 하면서 말씀드리겠다.

난 40년을 노래했다. 오늘 모인 기자 분들이 만약에 40세가 되지 않은 분이라면, 내가 노래할 때 태어나지도 않은 분들이다.

마흔 넘어서 태어난 분들은 아장아장 걸음을 시작할 때 내가 노래를 한창했을 것이다. 40년을 살았기 때문에 여러분께 대우해 달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사를 다룰 때는 적어도 신중했어야 하지 않나. 더 알아보고 더 챙겨보고 진실을 바탕으로 해서 사람들에게 대중들에게 알려야 하므로.

진실은 어디로 가있고 엉뚱한 이야기들만 하나부터 열까지가 나오냐? 만약 이런 식이라면 뭐하러 목숨을 담보로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죽기까지 하려는 기자들이 있겠냐.

난 오늘 아무 준비도 안했고 아무도 만나 오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뭐라고 써서 나온 것도 없다. 왜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하고 싶어서다.

혹시 얘기 중에 두서가 없거나 말이 안 맞는 경우가 있더라도 이해해달라. 질문은 끝까지 하지 마시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할 테니까 끝까지 들어달라. 그래야 할 책임이 있다.

'나는 어디 소문난 것 듣고만 보도했어?' 말이 안된다. '다른 사람이 썼기 때문에 조금 쓴 것 뿐이야?' 방조자다. '난 한줄도 안 썼어?' 방관자다. 적어도 말도 안되는 책을 써내려 갈 때는 언론 중 한곳이라도 '이거는 아니다' '이거 신중해야 한다'는 말 한마디라도 나왔어야 한다. 그래서 난 끝까지 안 나오려 했다. 유독 이 연예계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우선 처음부터 하나도 빠짐없이 하고 싶은 말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하겠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게 있어서 미리 말씀을 두가지 드리겠다. 왜냐? 무슨 일이든 시작과 진행, 끝이 있다. 중간 토막만 잘라서 이야기하면 '어떤 사람이 길가에 두들겨 맞고 쓰러져 있어, 이걸 본 사람이 참 안됐다.

저걸 누가 때렸어, 참 나쁜 놈이야 어떻게 이럴 수 있어' 했는데, 알고 보니 두들겨 맞은 사람이 자기 아버지를 폭행하고 어머니를 때리고 이 세상에서 못된 사람이더라. 그래서 저렇게 맞아서 쓰러져 있다면 사람들이 '아이구 잘맞았다' 할 것이다.

그래서 설명을 두가지 하겠다. 하나는 우리가 공연을 할 때는 '내일 공연하니까 오늘 (준비)하자' 해서 절대로 안된다. 길게는 1년전 짧게는 4~5개월 전에 준비를 마쳐야만 공연이 가능하다.

다시 풀어서 말씀드리면 공연 장소를 계약을 하는데 한 두달 전에는 계약이 안된다. 그래서 모든 게 일년 전 아니면 5~6개월 전에는 준비가 되야 할 수 있다.

두번째 나는 40년을 노래했다.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 그렇지만 내 공연 때 표가 없다. 표를 구하려 해도 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이 세상에 공짜가 없는 법이다. 이렇게 40년 오기까지는 나 나름대로 느끼는, 꼭 이렇게 해야 만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겠구나 하는 것이 있다.

적어도 40년을 한 나로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이렇게 공연 할 수 있으려면 세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약속을 잘 지키자. 이것은 '언제 만나자' '어떻게 하자'는 약속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기대를 하고 공연 구경왔을 때는 '내가 만들었기 때문에' 하는 것.

그건 무언의 약속이다. 온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공연하는 것이 바로 약속이다. 물론 공연을 펑크 낸다든지 스케줄을 자기 멋대로 바꾼다는 것은 안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둘째는 진실해야 한다. 우리처럼 긴 세월을 노래하면 노래를 잘하는 쉽게 하는 법을 안다. 그래서 처음엔 안 그러다가 나중에는 박자를 늘렸다 줄였다 힘든 부분은 슬쩍 도망가고, 이런 걸 오시는 분들은 다 안다.

그래서 무대에서 거짓말하지 않고 노래를 해야 한다. 무대 전체를 거짓 없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땀이 난다. 무대서 땀을 댓바가지로 흘리더라도 진실되게 해야 된다는 것이 제가 느낀 것이다.

마지막은 첫재와 둘째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세번째는 하자고 마음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바로 꿈이다. 우리는 꿈을 파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무대 조명 하나가 비싼 게 수십대가 달려있는 게 무대다.

출연자도 모두 예쁜 옷을 입고 막이 떨어지든 올라오든 두 시간을 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이 꿈이 없으면 안된다. 그런데 난 유독히 연출, 무대 감독, 출연 세가지만 한다. 그래서 꿈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꿈을 팔려면 내가 꿈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난 매년 공연을 똑같이 해본 적이 없다. 그렇게 바꾸려면은 정말 기가막힌 아이디어도 나와야 하고, 사람들이 보고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정도의 무대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려면 뭐가 필요하겠는가? 꿈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나도 꿈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 꿈을 어디서 충족을 하느냐? 그건 이야기하겠다.

꿈은 중요한 이야기다. 내가 지금까지 노래를 해 오면서 한 5~6년 전부터 꿈이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꿈이 힘들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꿈이 조금씩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그러고 있다.

그런데 가장 제 측근의 스태프는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다. 4년 전 늘 그래왔던 것처럼 맨마지막 12월 31일 공연을 마치고 내려오던 계단에서 갑자기 겁이 덜컥 났다.

'내년에 어떻게 하지' '이 공연을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도 있었고. 그래서 마지막 공연이 끝나면 우리 식구 스태프 모두 모여 앉아 파티를 한다. 언제나 그랬는데 마지막 날은 좀 크게 한다. 그때 제가 이 이야기를 했다. "오늘 계단을 내라가면서 내가 겁이 났다" "우리 겸손하자" 왜 이야기를 했느냐.

이건 가는 데마다 표가 없지요? 가는 데마다 자꾸 관객도 젊어져서 관객의 박수나 이게 꼭 젊은 가수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그렇게 되다 보니까 우리 스태프가 좀 경거망동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 겸손하자는 이야기를 수십번. 수백법 했다.

'한발짝만 앞으로 나서자, 그리고 겸손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 그래서 우리 스태프들인 공연 끝나고 1~2월은 스태프 장들으 해외에 보내곤 했다.

뭔가 느끼고 오라고 무슨 말이냐? 우리 스태프도 꿈을 갖고 있어야 한 마음이 된다. 이 설명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세종문화회관을 별안간 취소하고 펑크를 내고 돈까지 물어줘 가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이 이야기부터가 웃기는 이야기다. 세종문화회관이 문제가 있으면 제가 돌연 취소를 시켰으면 세종문화회관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문제가 생겨난다. 왜 하필이면 세종문화회관만 문제가 생겼냐? 난 몰랐다. 작년 초 이야기다.

제작년에 '다음해에 공연을 잡지 말라'고 미리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다. 몰랐죠? 그런데 공연 기획사 쪽에서 세종문화회관을 잡아놓고 혹시나, 왜? 거기는 다른 데보다 까다로와서 그래서 스케줄 잡기도 어렵고 뭔가 상당히 어렵다.

이 일을 따로 이야기 하려면 길어지니까 그건 안된다. 아무튼 그래서 까다롭다 보니까 '이걸 쥐고 있어야 한다. 혹시 만약을 대비해 죄고 있어야 한다'고 공연기획사에서 생각한 것 같다.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그걸 쓴 기자가 한발짝만 움직이면 이 사실을 아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고 싶지 않았던 건가보다. 이걸 다른 쪽으로 몰고 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기회사도 만나지 않고. 그때 기획사만 만났다면 이 문제는 제대로 밝혀졌을 것이다.

'지가 가고 싶은 대로 가니까' 발품을 팔지도 않고 이렇게 가는 거다. 그러고 회사 문도 닫았다. 회사 아랑은 내가 아무것도 안 할 때는 그냥 앉아 있어야 하는 회사다. 내가 쉴 때는 같이 쉬어야 하는 회사다. 그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이걸 '잠적했다. 잠행했다. 행방이 묘연하다' 식의 단어를 표현하면서 잠적했다고 했다. '잠적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그날 신문과 방송에 이 말이 나오는 날, 나는 우리 스태프와 휴가를 가고 있었다.

여기 아마,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그 휴가에 같이 있었던 사람 있을 것이다. 소리 크게 내 봐라. 거기서 텔레비젼을 켰더니 나훈아 잠적했다고 하니까 '쟤들 왜저래요?' 하더라.

난 한마디 했다. '나둬라' 말같지 않았다. 이 연예게 바닥이 늘 그래왔듯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네티즌을 들끓게 하고 이거 누가 하는 거냐? 쓸데 없이 인신공격하고, 그러나 이걸 부추긴 사람은 누구냐?

또 꿈이야기를 하겠다. 휴가를 다녀와서 늘 해마다 공연 끝나고 꿈을 가슴에 채우러 외국에 가서 좋은 공연도 보고, 좋은 풍경을 보면서 가슴 찡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꿈을 가슴에 담는다.

가슴이 마르면 안되니까. 꿈이 가득할 때 좋은 가사도 쓰고 좋은 곡도 만들게 된다. 그걸 언제부터인가 알게 됐다. 그래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꿈이다.

그렇게 해왔는데 이렇게 왜 작년에 이렇게 쉬게 됐느냐? 아, 이거는 아니다. 무슨 획기적으로 무슨 변화가 있어야지? 이렇게 만약 관객 속에서 '늘 보는 게 그게 그건데' '이제 좀 지겨운데' 하는 소리가 나오면 이미 끝난 건다. 그러기 전에 다시 꿈을 키워야 했다.

획기적으로 뭔가 바꿔서 공연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 그래서 한국 깊푸른 산골짜기를 찾아가기로 결심을 했다. 전라도 남원 뱀사골에서 경상독짜기 걸어갔다.

산속으로 사람이 오면 안 오는 쪽으로, 모자로 얼굴을 가린 상태지만 그래도 주의가 깊은 분은 얼굴을 알아본다. 그래도 될 수 있으면 피하면서 개울도 만나고 제일 힘들었던게 식사 해결이다.

사람들이 많으면 들어가기 어려우니까 세상 물정 모르실 할머니가 뭔가 만들고 있는데 들어가서 할머니가 '이봐요 따뜻한 국하나 더드쇼' 하고 가져다 줄 때 그때 가슴에 꿈이 들어온다. 강원도 삼척 춘천 강릉 쪽으로 옛길이라고 옛 선비들이 한양을 올 때 그길을 걸어온다고 한다.

그길로 내가 서울 근처까지 걸어봤다. 죽는 줄 알았다. 걷지도 않았던 사람이 그렇게 걸으니까 죽을 것만 같았지만 그런 것 같다.

그러는 동안에 신문에 뭐라 나왔냐? 남의 마누라 뺏어갔다고 가정파괴범이라고. 실제는 물론이고 꿈에라도 남의 마누라를 탐을 해봤다든지 가정을 파괴했다든지 눈에 눈꼽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여러분이 집에 키우는 개새끼다.

혹시 집에 개 없는 사람은? 옆집 개다. 여러분, 대한민국은 엄연히 간통죄라는 게 있는 법치국가다.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죄를 받아야한다. 저는 긴세월을 노래했기 때문에 예전에 많이 당했다.

그래서 특히 이 연예계의 매스컴 속성을 잘 안다. 아니면 '아니다 카더라' 하고 쓰는 것다. 나는 '아'라고 했는데 '어'라고 썼다면 또 시끄럽게 할 수밖에 없는 걸, 여러 분들도 잘 아실 거다.

그래 어떠랴? 코는 코대로 간다는 경상도 말이 있다. 진실은 시간이 거릴 뿐이지 꼭 알게 된다는 경상도 이야기를 믿는다. 이게 스포츠지고 월간지고, 한번 나가면 한달 동안 떠돌아 다니고, 그러다 보니까 여기저기 수근수근대고 대하는 것도 힘들다.

그 사람은 한사람이지만 나는 여러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할 수 없이 전국을 샅샅이 돌아다니고 싶었던, 가다가 고아원에도 가보고 싶었던 ,이런 저런 생각도 있었는데 포기를 하고 외국으로 나갔다.

학교를 들어갔다. 학교가 대학은 대학인데 정규가 아니고 스페셜 프로그램을 다녔다.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데인데 간단한 테스트는 거쳐야 한다. 숙제하면서 밤새우면서, 우리나라 말이 아니다. 나한텐 쉽지가 않앗다. 밤새면서 숙제하면서 꿈을 담는 거다.

정말 오래간만에 하고 싶었던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때는 거의 삼일이나 잠 못자고 준비했다. 나보다는 한참 어린 교수지만 나에게 '어얼리 버드'라고, 일찍 일어나는 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날마다 내가 제일 일찍 와 있었다. 그런데 한국 학생 몇사람이 다니다 보니까 날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이제는 내 행동반경이 또 어려워졌다. 내가 누군지 몰랐을 때는 학교를 가든 말든 상관없었던 것이 내가 알려지면 대한민국 태극기가 내 성이 되는 것이다.

너무 힘들어졌다. 한 1년 다니고 싶었는데 못다니고 들어왔다. 그랬더니 이제는 날 죽이는 거다. 멀쩡한 사람을 죽이는 거다. 부산 모 병원에 입원했는데 후두암이 걸려서 아니면 몹쓸병에 걸려서 죽을 병에 걸렸다고? 멀쩡한 사람을? 부산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작년 초부터.

그런데 부산 모 병원에 입원했다니. 부산까지 찾아갔더만요, 결과가 뭔가? 내가 단언컨데 공공장소 대한민국 공공장소에 3분 이상 서있어가지고 내가 거기 온 게 소문이 안 난다면? 여러분들 내가 만약 부산 입원했다면 틀림없이 어떤 형태든 날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다 안다. 뻔히 기자들이 써나가는 글귀를 보고 '이거 냄새가 난다. 이거 조금 기자가 문제가 있다' 이런 거 이제 감이 온다. 벌써 찾아가서 안다. 못 봤다 하는 데도 여기저기서 계속 나오는 거다. 여러분이 팬으로 나를 죽이는 거다. 그때 옆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때 말할 가치도 없고 말을 대꾸할 이유도 못느끼니까.

죽은 사람이 눈뜨고 다니는 게 이제 내가 이상해졌다. 여러분 다 읽고 나서 보면 별거 아닌데, '나훈아 병에 걸렸다' '입원했다'. 성질 급한 사람은 위에 제목만 읽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죽었다 하더라 이런 식으로 말이 퍼지는 거다. 그렇다. 죽었다. 왜냐? 자꾸 찾아오지, 귀찮게 하지, 결국 여러분이 날 못찾는 이유는 아까 이야기한대로 바로 40년을 노래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한 것도 있겠고,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뭐 한 게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나를 단두대에 올려 놓고, 숨통을 치고 독을 치고 장구를 치고 다 한 거다.

그래서 떠났다. 그래서내가 '어디 갔다' 하는 것은 내가 잠행을 했다고 해서 밝히는 것이다. 카이로에서 카사블랑카를 갔는데 몇시간이 걸린다. 마치 그때 이슬람에 우리로 따지면 추석 같은 그런 큰 날을 앞뒀기 때문에 비행기에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귀와 코에서 피가 났다.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당황했다. 감기나 스트레스일 것이다. 그러나 며칠 만에 거기서 병원갈 수도 없고 약도 없이 나았다. 건강하다. 암에 안 걸렸다.

어느 나라에 갔는데, 사원인데 거기서 시체를 태웠다. 내 눈앞에 흐르는 시냇물 같은 물을 건너 4구의 시체가 타고 있었다. 맨 오른쪽에 있는 시체는 거지다. 맨 왼쪽 시체는 상당히 부자 시체였다. 그런데 그 타는 모습은 똑같았다.

난 움직이지도 못하고 일어서지 못하고 거기 앉아서, 난 남 앞에서 울 줄 모른다. 약해 보여선 안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날은 가슴이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코 끝이 찡해지고 눈이 뜨거워지다니.

결국 수건까지 꺼내야 하는 믿을 수 없는 뭔지 모르지만 마음이 약해지는, 아무튼 그것들이. 이런 이야기 왜 하느냐? 그런 이야기 막 했지만, 내 가슴에 꿈은 그게 많이 들어와지는 거더라. 내가 쓴 가사 중에서 '살다보면 알게 돼'라는 가사의 노래가 있다. 그런 걸 보면서 이런 가사를 쓰는 것이다.

그런데 14개국 걸렸다. 그 도시까지 합하면, 그런데 돌아와 보니까 삼류 소설이라고도 볼 수 없는, 기가막힌 거다. 야쿠자 같은 거.

제가 공부했던 말중에 '싱잉 이즈 빌리빙'(보는 것이 믿는 것)이란 말이 있었다. 이제 내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 여려분들 중에 대타를 이야기해달라. 5분을 보여드리겠다. 아니면 믿겠냐? (나훈아는 갑자기 무대로 올라가서 바지를 벗으려는 시늉을 퍼포먼스처럼 했고 팬들은 '믿습니다'를 외쳤다)

밑에가 잘렸다는 거다. 자 여러분. 내가 오늘 나온 이유가 바로 이제 이야기하는 거부터다. 아마 내 주위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내가 절대 안 나올 것이라 생각할 것이었다. 그런데 후배 배우들이 황당무계하고, 기가 막히고.

여러분, 여러분 펜 대로 사람 죽이는 거 아냐? 의지는 약하고 견디기 어려운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두 여인은 자살까지 간다. 여러분 펜 대로 사람을 죽이는 거다. 난 여러분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

이 결심을 하고 한국에 연락을 한 것이 지난 일요일이었다. 그때 뭐가 날 힘들게 했느냐? 여러분 생각을 해봐라. 그 사람들이, 그 처자들이, 아직 결혼 전이다.

그런데 혹시 그들이 여러분이 모르는 남자친구가 있고 가족까지 만나는 사이면 황당 안하겠냐?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겠냐? 아마 그 집에서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할 거다. 굴뚝도 없는데 연기를 피우는 거다. 그러더니 또 '니가 처세를 어떻게 했기에 이런 소리가 나와?' 할 말 없다.

여러분, 왜 그 둘이 나왔을까? 하나도 아니고 왜 둘이겠냐? 어디에 A,B,C,D~ 그러더니 K, L 등등, 그게 사람 죽이는 거 모르겠나? 아니면 그만이고 맞으면 한탕 하는 거고, 뭐 그런거 아니겠나? 왜 이러시는지, 그렇다. 연예인들은 사람들의 호기심이 많은 직업입니다. 그런데 엇비슷해야지.

신문사 사정은 모르겠다. 그 사람이 일의 분량이 많아서 제대로 뛸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뛰어야지, 그래서 정말 진실에 가까운 것을 이야기 해야지. 애매모호하게 글래머 배우 k? 차라리 김선아나 김혜수 둘 중 하나만 이름을 댔더라도 한명만 피해을 봤을텐데. 글래머 k라고 하니까 두 사람이 나온 거 아니냐. 이래서는 안된다.

내가 이건 '니 마음대로 해라' '놔 둬라' 하기에는 이 처자들은 아직 젊고 내가 나서지 않으면 그나마도 구겨진 엉망징찬이 된 걸, 그나마도 보탬이 되는 것은 내가 나서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가만 있다가 나선 것이다.

어떤 신문은 검찰이 내사에 들어가니까 심리적 압박이 들어서? 내가 웃고 말겠다. 검찰은 우리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괴소문가지고 나서는 사람 없다. 정보과 있지 않겠냐? 대번에 쓱쓱 해보면 나온다.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 엉망진창이다. 이렇게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이거 여자가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 아니다. 기다 하는 것도 어느 정도지.

이걸 좋아할 사람, 이걸 좋아할 자식은 누가 있겠냐? 창피해서 얼굴 들고 다니실 사람이 누가 있겠냐? 그래 난 엉망진창이다. 여러분 손에 만신창이로 다 찢겨졌다. 가슴에 꿈이고 지랄이고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괜찮다. 오늘 지금까지 내가 이야기한 걸 토대로 여러분 멋대로 쓰라 괜찮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김혜수, 김선아. 우리 후배 처자들 바로잡아 달라. 꼭 바로잡아 달라. 바로 잡아주셔야 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 그래야 대한민국 연예계 언론이 하나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정말 진솔하게 김혜수, 김선아. 바로잡아달라.

바로 그것 때문에 오늘 내가 나왔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괜찮다. 어짜피 허연 머리 다 쉬고, 하지만 이 후유증은 길 거 같다. 이 후유증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내 머리가 너무 많이 쉬었다.

이렇게 힘들 때 누가 뭐라 하거나 말거나 날 믿고 내 편이 됐던 전국에 날 사랑하는 모임들이 있다. 그 분들을 내가 꼭 체크를 한다. 그 사람들 때문에 아픈 일들을 그래도 견딜 수가 있었다.

고맙고 고맙다. 그런데 자신이 없다. 여러분, 꿈이 왜 중요하느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내 가슴에 꿈이 없으면 내가 힘들기 때문이다.

사람 일은 한치도 모른다고 한다. 나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가슴으로, 이러면 안된다. 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드린다. 김혜수, 김선아. 꼭 바로잡아 달라. 나는 멋대로 하라. 감사합니다.
by 토끼 | 2008/01/25 22:33 | · 일상다반사 | 트랙백(2) | 덧글(22)
Tracked from 세번째 시선 at 2008/01/26 11:07

제목 : 나훈아 사건을 통해 바라본 언론 플레이 공식
유명인, 혹은 연예인들이 대상이면1. 활동이 뜸하다 -> 무조건 의혹해라! -> 은퇴설, 이혼설, ㅇㅇ설, ㅇㅇ설... 썰을 만들어라2. 반응이 시원한가 좋은가? 그럼 측근 A씨, 혹은 관계자 B씨를 만들어라!3. 기사로부터 기사를 만들어내라 -> 이런이런 상황에서 없는 여론을 만들어라 -> 네티즌 rss****와 블로거 blog**** 를 인용하라!4. 아니라고 밝혀지면 그랬다고 하더라.. 라고 해라!5. 결국 기자회견에......more

Tracked from All about at 2008/01/26 20:55

제목 : 나훈아씨의 스피치
나훈아씨 기자회견집에 와서 우연히 TV를 튼 순간, 나훈아씨가 말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아마 한밤의 TV연예, 뭐 이런걸로 기억난다.나훈아씨를 잘 모르지만, 정말로 대단한 것은 괜객을 집중시키는,Timing을 잡아내는 부분에서는 귀신과도 같은 능력을 지녔다는 것이다.PT를 할 때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말을 할 때는, 의도적으로 2초간의 여운을 남기고,보통 Point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다음 화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춤을 출 때......more

Commented by 종화 at 2008/01/25 23:03
정말.. 저도 나훈아씨 기사 보면서 추측성 기사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나훈아씨가 아무 말이 없었다면 조금은 믿었을 것 같아요.. -_-;; 이게 바로 일반 국민들 마음이겠죠.. 추측성 기사라고 믿고 있지만 나훈아씨 말씀대로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것...

우리나라 스포츠지 기자들 (사실 조중동문 다 그러지만) 추측성 정보 하나 가지고 황당무계하게 일 풀어놓는게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 <알 권리>라는걸 제발 <알아야 하는 곳>에 주장했으면 좋겠어요.. 나훈아씨가 기자들에게, 혹은 기획사에 자기가 가는 곳을 알리고 가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혹은 스케쥴을 모두 펑크내고 연락 없이 잠적을 한 것도 아닌데...

그나저나 나훈아씨 말씀도 잘하시고 상식도 많으신 것 같고 설득력 있게 말하시는 법도 아시네요.. 가수 안 하셨으면 대학 교수 하셨어도 성공하셨을듯... ㅋ

왠지 이번 일로 저도 저희 아버지 따라 나훈아씨가 좋아지려고 하는건 왜일까요 ㅋㅋ
Commented by 海月 at 2008/01/25 23:26
유명인의 숙명이락 해야 하나. 워낙 기사감이 없었으니 그냥 하나 터뜨린거지, 뭐.
나훈아도 젊었을 땐 이리저리 엄청 휩쓸린 적이 많아서 지금 저런 여유가 생겼는지도 모르지. ^^ 아무튼 완전 미중년에 대인배구만.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5 23:32
종화님. 저는 오늘 기자회견 보고 더 좋아졌어요. 특히나 그 부분...김선아랑 김혜수에 대해 말한 부분중에

여러분 펜 대로 사람 죽이는 거 아냐? 의지는 약하고 견디기 어려운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두 여인은 자살까지 간다. 여러분 펜 대로 사람을 죽이는 거다

그런데 혹시 그들이 여러분이 모르는 남자친구가 있고 가족까지 만나는 사이면 황당 안하겠냐?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겠냐? 아마 그 집에서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 할 거다. 굴뚝도 없는데 연기를 피우는 거다. 그러더니 또 '니가 처세를 어떻게 했기에 이런 소리가 나와?' 할 말 없다.

이부분이요; 나훈아씨가 나선 이유가 되는 부분이겠죠.


해월. 정말 말씀도 잘하시고..니말대로 대인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람이었다는; 뭐 사람속이야 어떻게 알겠냐마는 암튼 이번 사건으로 참으로 힘들었을텐데..말이지. 나도 글하나, 말하나,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
Commented at 2008/01/26 00: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6 00:20
안녕하세요 비밀글님. ^^ 근데 로그인 안해도 덧글 남길 수 있는데...참 감사하네요. 자주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정말 위로가 많이 되는 말씀이에요. 29일에 좋은 결과가 나옸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이에요!!!!! 가끔 덧글 남기겠다는 약속 꼭 지켜주시구요. ^^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8/01/26 00:28
진짜 "본좌 떴다" 소리밖에 안나오더군요. 카리스마 덜덜덜.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6 00:43
배우도 아니시건만 어찌나 포스가 강하시던지; 정말 멋진 분이더군요.
특히나 그 꿈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느끼는게 많았어요.
Commented by zz at 2008/01/26 01:45
나훈아씨 연륜이 베어나오는;; 언론에 대한 일갈과 한마디 한마디에 구구절절 공감하다가 바지 내리려고 할때 약간 웃었어요-_-;;;

이게 나훈아씨가 웃겨서가 아니라 그분이 사실인양 취급되는 루머에 답답해서 루머가 거짓임을 입증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결국 바지를 내릴 수 밖에 없다는게...;;

그러니까 뭐랄까... 바지를 내려서 치부를 보여줘야 할 정도의 상황 그 자체가 웃기더군요. 입소문이라는게 개인의 치부를 공개해야할 정도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빵심 at 2008/01/26 01:48
너도 울컥했냐..나도 울컥....나이드시분이....얼마나 억울했으면... 근데 눈빛은 정말 무섭더라..^^;;;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6 01:50
zz님. 웃기는 상황이었죠. 진짜..뭔가 골똘히 생각하시는 듯 하더니 결심이 선듯...웃옷 던져들고 바지까지 내리시려고 하는데...기자회견장 안 막 웅성웅성 난리나고;;; 정말 펜으로 사람을 죽이는거..아주 쉬운거에요. 그쵸? 저도 이제 글을 좀 조심해서 써야겠어요;;

빵심. 인터넷으로 기사먼저 봤거든~나 연예프로 안보는데 아주...섹션 시작하자마자 눈 똥그랗게 뜨고 봤다는;;;; 진짜 울컥하더라. 막 내가 당한 일처럼 억울하고 얼마나 열받으면 저럴까..싶고..그치?? 본인이 옷을 벗는건 소문땜에 생긴 치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까지 가신 듯;;;
Commented by 뼈긁는좀비 at 2008/01/26 02:47
저는 나훈아루머 막 퍼트리던 사람을 직접 목격해서 얼마 뒤에 신문에 나훈아괴담 떴을 때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얼마나 믿겠다고 이런 걸 쓰는거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6 02:48
근데 나이드신 분들이나 인터넷을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은근히 믿고 있다는; 저도 저희 가족한테 처음 이 얘기 듯고 콧방귀 뀌었는데..왠지 엄마랑 새언니는 완전 믿는 눈치였다는..카더라통신. 제일 무서워요. 사람잡는다는..
Commented by RyuRing at 2008/01/26 04:29
엉터리 기자들이 생각없고 진실인지 아닌지 자신도 확신 못하는 엉터리 기사 쓰는거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ㅠㅠ... 요즘 기자들의 자질 가지고 계속 말들 많은데, 같은 언론이라 감싸주느라 뭐라고 아무도 안하는건지...
속으로만 생각 해 온거지만 정말...우리나라 언론 수준은(특히 연예부 -ㅁ-) 후진국에도 못미치는 것 같아요.
부디 나훈아씨, 김혜수씨, 김선아씨가 받은 상처와 아픔이 빨리 치유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Commented by 희나리 at 2008/01/26 08:37
진실은 저 너머에.... --;;
Commented by samma at 2008/01/26 11:06
나훈아씨 기자회견 전문을 보고 제가 쓴 글을 트랙백합니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6 12:43
RyuRing님. 뭐 얼마나 달라지겠어요. 변하는건 없을 것 같아요. 그 사람들도 한건을 찾아서...그게 일인 사람들인지라 안되면 될만한걸로 하나 건져보자..하는거..진짜 마인드가 없이 생업을 하는 사람이 이세상에는 너무 많다는거죠;;

희나리님. 의미심장한 말씀이네요. 진실은 따로 있다는 말씀? ㅎㅎ

samma님. 네~ ^^
Commented by 지브릴 at 2008/01/26 17:22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무시무시한 속담이 있죠.
종종 맞는 경우도 있지만...
생사람 잡는 경우도 있음.
Commented by 지브릴 at 2008/01/26 17:22
근데 황기순씨 부인분 되시는 건...
황기순씨가 직접 나훈아씨가 잘못한 거라고 얘기한걸
본거 같은데요.
Commented by 열정 at 2008/01/26 19:10
재미있는게 소문이라는게 세뇌 효과가 있어서 자꾸 자꾸 듣다보면 마치 사실인것 처럼 인식해버리죠. 쥐도 새도 모르게 "근거자료"로 인용되곤 하죠.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6 21:02
지브릴님.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제일 무서운 말이에요. 사람들은 믿는 듯...그러면서도..전혀 아니진 않겠지..라고 마음 한켠에 잡히는 생각;; 그게 무서운거라는;;; 황기순씨 사건은 잘 모르겠어요. 그것도 워낙 카더라 통신인지라;;

열정님. 사람들의 입이 문제인거에요. 세치 혀...그게 늘상 문제라는;;;
Commented by LOVELOVE at 2008/01/28 10:00
제일 무서운게 사람의 혀라고 하지요...세치혀로 사람을 살릴수도 있고 죽일수도 있고~~~

이번일은 그 '~~카더라'통신이 주를 이룬것같아요...
기자분들 기사를 쓸때 흥미와 눈요기도 좋지만 제대로 된 기사를 좀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편파기사도 포함이구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8 22:05
그래도 안믿는 사람은 안믿어요. ㅎㅎ 그걸 꼭 봐야한다는 사람도 많구요~
또 안믿으면 어쩌겠어요. 내 인생도 아닌데; 나랑 상관있는 사람도 아닌데; 남의 인생..남이 알아서 잘 사는거지..그거 왜그렇게 들쑤시고싶어 하는지..이해 못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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