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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Memories Of Matsuko, 2006)

장르 : 코미디, 뮤지컬
국가 : 일본
시간 : 129 분
개봉 : 2007.04.12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 : 나카타니 미키(카와지리 마츠코)
등급 : 15세 관람가

호평이 많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영화라서, 기대..약간~하고 보기 시작했다.
<스윙걸즈> 같은 영화일꺼라고 생각 했던 나를 완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영화는 지극히 내 취향과는 동떨어진...정말이지 129분을 참고, 또 참으면서 봐야만 했던; 역시 영화나, 음식이나, 이상형이나, 개인의 취향이라는건 다 다른거야. 그치? 그걸 인정해야만 해. 영화는 답답하고 짜증스러울만큼 마츠코의 일생을 험난하게 비틀어 놓는다. 자신의 인생이 비틀어져도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았던 그녀. 착하고 순수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지 않기만을 원했던 마츠코. 내 취향과는 동떨어졌지만 이 영화는 '이래야만해, 나라면 저렇지 않았어!' 보다는 그 안에 나오는 대사처럼 "인생의 가치는 말이야. 다른사람에게 뭘 받았는지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뭘 주었는가로 정해지는거야."...정말 그렇지? 그게 인생의 가치인데 말이지...

◈ 카와지리 마츠코의 일생
1947년 카와지리가의 장녀로 후쿠오카에서 출생.
1956년 7세,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밝고 명랑한 유년시절을 보내다.
1972년 23세, 담임을 맡고 있던 학급에서 절도사건 발생, 교직에서 해고당하다.
작가지망생 야메가와와 동거생활을 시작, 폭력에 시달린다.
야메가와 철도에 뛰어들어 자살.
1973년 24세, 야메가와의 친구, 오카노와 불륜. 아내에게 들켜 버림받다.
1974년 25세, 나카죠의 창녀가 되어, 가게의 톱이 되다.
1975년 26세, 동거중이던 기둥서방 오노데라에게 배신당한 분노로 살해.
자살미수.
도쿄로 상경하여 만난 이발사 시마즈와 동거중 체포. 8년형을 언도받고 형무소행.
1984년 36세, 야쿠자가 된 제자 류와 재회, 동거 시작.
류가 체포당해 형무소행.
1989년 40세, 출소한 류와 재회하나 류, 다시 체포되어 형무소행.
마츠코 잠적.
2002년 53세, 아라가와 강변에서 사체로 발견.
by 토끼 | 2008/01/28 00:08 | · 삼거리극장 | 트랙백 | 덧글(12)
Commented by Amelie at 2008/01/28 00:35
이 영화 보는 내내 좀 껄끄러웠지만 괜찮았어요.
알록달록한게 제 취향이라 그나마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8 00:46
아;; 저는 진짜..근데 왠지 친절한 금자씨삘이 나지 않았나요?? 저만 그랬나;;
Commented by 김재중 at 2008/01/28 00:46
참 재미있게 본 일본 영화 중 하나!!
Commented by Amelie at 2008/01/28 00:56
네 좀 비슷하죠 나레이션이나 효과 같은거.
금자씨도 노래를 했으면 정말 더 더 비슷했을듯 ㅎ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8/01/28 01:29
전 그나저나 자꾸 툭툭 튀어나오는 마츠코의 주둥이 입때문에 심히 극악스러웠다는;;;;;(나름 재밌게 본 사람이지만말입니다ㅋ)
Commented by 보헤미안 at 2008/01/28 11:54
어쩐지 연대기를 보니 이거 실화야? 라는 생각이... 그랬다면 경악;;;
Commented at 2008/01/28 16: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iamsia at 2008/01/28 16:29
...전 이거 보다가 그냥 껐다능;;;;
보니까 1972년 중간즈음까지 봤네요-_-
Commented by 강냉강냉 at 2008/01/28 16:40
저는 저거 보고 정말 엉엉 울었어요.
단지 사랑받고 싶어서 상대에게 무한의 사랑을 베풀었던 사람의 이야기인데 아무도 그녀의 그런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너무 슬펐어요.
겨우 그녀를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돌아왔는데 중학생들에게 맞아죽고...ㅠ_ㅠ
Commented by Ileculdria at 2008/01/28 17:30
허허, 참으로 다사다난한 일대기로다;
그나저나 "강냉강냉" 님 말씀을 따르자면 중딩들에게 맞아 시체가 된건가요?
이거 실화면 정말..;
매일 눈팅하던 Ileculdria 입니다^^;
Commented by 금요일이야기 at 2008/01/28 21:41
아 이거 TV에서 잠깐 보여주던데.. 그때 요고 참 재밌겠다..
하고 망각한채 지냈는데...
다시 아! 이 영화 봐야하는데. 하며 기억을 떠올리게 됐네요..
어찌나 고마운 포스트만 올려주시는지 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8 21:46
재중. 우리도 참..영화 취향이 서로 안맞는 것 같단 말이지;;;

Amelie님. 분위기가 왠지;;; 그 교도소씬도 그렇구요. ^^;;

미도리님. 보다보니 그걸 제가 따라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쉽지 않았어요. -_-;;;

보헤미안. 그랬다면 정말 경악이지;;;; 정말 싫다야;;

비밀글. 가능이야하지~ 메신져 고고씽하겠음!!!

iamsia. 초반에 꺼버렸구나..하긴 나도 오기로 봤다는;;

강냉강냉님. 이거보고 운 사람들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좀 화가 나서리..^^;;; 왜이렇게 맞아대는지; 맞으면서도 외톨이인게 싫다는게..크헉!!!

Ileculdria님. 실화는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그저..소설이 인기있어서 영화로 만들어진거라고;;;

금요일이야기님. 티비에서 벌써 해준다고요?? 아..나온지 꽤 된 영화지;; ^^;;; 나중에 한번 챙겨봐보세요! 그때 소감도 꼭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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