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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있습니다!!!"

90년 1월 30일. 그렇게 민주를 외치던 세력들이 독재군사정권
(민정당)과 3당 합당하는 전날 통일민주당 해체식장에서의 사진입니다.
김영삼 총재의 "해체에 이의 없습니까?" 라고 묻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이의 없습니다!" 라고 연호할 때
노무현님이 홀로이 "이의 있습니다!!!" 말하며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합니다.


사회를 보던 김영삼은 노무현님을 애써 못본척 하며
"그럼 이의가 없는 것으로 통과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때 노무현님이 크게 외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전 반대합니다!"

통일 민주당은 해체가 되고 김영삼은 대통령이 됩니다.

1170566801897.wmv


“이의 있습니다!! 반대토론을 해야 합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게 꽤 유명한 노무현의 "이의 있습니다" 에요. 노무현이 "바보 노무현" 라는 별명이 생긴 것도 요 근래가 아니라 저때부터 나온 별명이었다고 들었어요. 삼당이 합당되면 이익은 노무현에게 가는데 소신과 국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인물이었다는...출처는 워낙 많아서 어디가 근원인지 모르겠어요. 검색창에 '노무현 이의있습니다' 라고만 쳐도 주르륵 나옵니다. 원래는 저 이전에 청문회 스타로 떴을때, 어린마음에도 그때부터 노무현을 좋아했었고,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던날 오랜 병중이시던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회사에서 조퇴하고 가족들과 급하게 장례식장으로 내려가면서 엄마는 내내 우시다 웃으시다를 반복했어요. 할아버지 생각에 우시다가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라디오로 듣고 웃으시다가..저희 가족 모두가 그랬어요. 장례식장에서도 친인척들이 온통 그얘기였고...



2003년 2월 25일 제16대 대통령 취임-2008년 2월 25일 대통령 퇴임

정치적인 이야기는 잘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남들처럼 내 소신껏 블로그에 뭐라 똑부러지게 내 뜻을 쓰기에도 민망하고, 그저 나는 노무현이 너무 좋았는데도 대통령이 된 직후부터 사람들의 얘기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는거죠...나는 한번도 노무현을 욕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저때의 사진한장만으로 나는 무조건 노무현이 좋았다고나 할까? 나는 근본적으로 사람의 됨됨이가 가장 중요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대선을 보면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의 됨됨이 따위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때문에 또한번 가슴이 아팠어요. 독재정권이었어도 새마을운동으로 새나라를 이끌었다고 칭송받는 박정희, 그 수많은 비리와 광주사태의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고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칭송받는 전두환,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당한 전과와 온갖비리투성이에 휘말려 있어도 말도안되는 (어마어마한 적자와 국민의 혈세를 파먹는)청계천만을 들먹거리며 추진력이 있으면 장땡이지, 경제만 살리면 다라는 이명박까지. 뭐 어찌되었거나 현재는 퇴임식에서의 모습이 너무나 편안해보이고, 웃고있는 모습이 진정 행복해 보이고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말 놓고 얘기하겠다며 "아~~기분좋다!!!" 라고 말씀하시는 노무현 대통령님. 그분의 반듯함과 서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역사가. 후대가 말해줄거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아요.
퇴임식때도 이 얘기는 괜히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안썼는데,
오늘 이오공감에 오른 <노간지>라는 사진을 보고 있자니 왠지 가슴한켠이 싸해지면서 시큰하더라구요. 그저 사진 한장으로 노간지...노간지...하기엔 정말 멋진 분이라는거죠. 단언하건데 이렇게 소신있고 강직한 대통령, 전대에도 없었지만 후대에도 만나기 힘들꺼라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의 노무현을 다시한번 원하고 있습니다. :)
원래 좀 귀여우시고;;

상당히 해맑으시며;;

친절하시고~(길을 묻는 택배기사님께 길을 가르쳐주시는)

근데..은근 도벽이 있으시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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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끼 | 2008/03/04 02:02 | · 일상다반사 | 트랙백(4) | 핑백(1) | 덧글(48)
Tracked from 시리니 at 2008/03/04 10:37

제목 :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짧은 생각들...
&amp;nbsp;&amp;nbsp;노풍을 일으키며 인터넷을 등에 업고서 기적과도 같은 승리로대통령에 당선된지 5년이 이제 거의 다 끝났습니다.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웃었던 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이제는 씁쓸한 미소만 삼킨 채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요.&amp;nbsp;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습니다.민생경제를 완전히 말아먹었다느니, 복지정책의 실패라느니,진보일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더 한 보수꼴통이었다......more

Tracked from loading... 1.. at 2008/03/04 12:51

제목 : 웃자구요 1056 : 폭풍간지
흔히 스타일이 좋은 사람을 보고 '간지난다'라는 표현을 쓰곤하죠? 오늘은 그 스타일이 매우 뛰어나서 폭풍간지라는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당장 무릎이라도 꿇고 "형님" 인사를 해야할 것 같은 강아지 입니다. 솔직히 이 친구... 저보다 스타일 사네요... ㅠㅠ 이건 좀 철 지난 헤어 스타일 같긴 하지만... ^^ 간지나는 교복녀의 등교!~ 이건.... 뭥미... 페라리에서 나온 오토바이? 이 세상의 모든 고민을 혼자서 하고 계시는 듯한 이 분 뒷모......more

Tracked from Ji@self의 세상보기 at 2008/03/04 12:58

제목 : 뜨는 신조어 &quot;노간지&quot;
'시민 노무현'으로 돌아온 노무현(盧武鉉) 前 대통령의 최근 모습이 카메라 담겼습니다. 그리고,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이 "노간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멀리서들 오신게요?귀향 이튿날인 2월 26일 발가략 양말에 슬리퍼를 신은 소탈한 모습을 관광객에게 들어낸 이후, 이번에는 동네 점빵(슈퍼의 아주 작은 단위)에서 막걸리 한사발을 내오라고 하신 후 담배 한개비를 무신 동네 어르신 같은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오른쪽으로 15도 가량 살포시 기울이신......more

Tracked from Beholder님의 이글루 at 2008/03/05 07:17

제목 : 정치야그
"이의 있습니다!!!"90년 1월 30일. 그렇게 민주를 외치던 세력들이 독재군사정권(민정당)과 3당 합당하는 전날 통일민주당 해체식장에서의 사진이래여 'ㅂ' 김영삼 총재의 "해체에 이의 없습니까?" 라고 묻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이의 없습니다!" 라고 연호할 때 노무현님이 홀로이 "이의 있습니다!!!" 말하며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합니다.왕 멋지다 'ㅂ'사회를 보던 김영삼은 노무현님을 애써 못본척 하며 "그럼 이의가 없......more

Linked at Charles Avenue :.. at 2008/03/07 16:56

... 주 한잔을 기울이기에 좋은곳이지요.http://totheno1.egloos.com/1721267저는 심각한 길치라서 다시 찾아갈 자신이 없지 말입니다~http://wandoocong.egloos.com/4198961http://www.sfcmall.co.kr/event/event_T/eventTmp.jsp?event_id=67476&amp;disp_clas ... more

Commented by 삐삐사탕 at 2008/03/04 03:09
오랜만이에요.토끼님. 저를 펑펑 울게 만드시다니...택배아저씨에게 길을 가리켜주는 사진과 마지막에 동영상에서 눈물이 줄줄줄....저도 토끼님하고 똑같은 생각을 했더랬어요..사람들이 욕하는게 너무 안스럽고 화나고, 근데 저는 거기서 겪지 않았으므로, 제가 잘못된 생각하는지 알았어요...돼게 잘못 많이 했나 했어요...토끼님도 그렇게 생각한다니 제가 틀린것이 아니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 기분 좋아요...결국엔 조중동이 우리나라의 원수라는거에 또 도달하네요!!
Commented by Meriel at 2008/03/04 07:42
아 정말 또 눈물나네요;ㅁ;
사진들이 정말 마음이 짠하네요 흑흑...
전 사실 과거를 겪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그냥 노무현 아저씨가 좋았었거든요. 휴휴.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03/04 09:21
첫번째 대통령 선거였고, 내가 뽑은 첫 대통령이어서 정말 이분이 대통령이 됐을땐 세상이 확 바뀔줄 알았었더랬죠 ㅎㅎ 실망도 하고 응원도 하고 그랬는데안타까운 마음이 제일 컸었던거 같아요.

여튼 이분 좀 짱이라는 ㅋㅋ 마지막 사진 재밌어요 ㅋㅋㅋ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3/04 09:32
20살 되어서 첫선거할 때 노무현을 뽑았는데 벌써 퇴임이라니 마음이
짠해요.
Commented by iamsia at 2008/03/04 09:35
지금까지 몇번의 투표중에 유일하게 제손으로 뽑은 분 ㅠㅠㅠㅠㅠ
왜 다들 저분을 그렇게 탓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노간지 저사진 정말 킹왕짱-_-)b

아, 이건 이오공감 가야될 글인데요? 진짜.
귤 집어가시는 사진 좀... ㅋㅋㅋㅋ
Commented by 라일리 at 2008/03/04 10:20
아 감동~ 이러다가 귤사진에서 계속 웃었습니다..(...)
Commented by 딸기tea at 2008/03/04 10:27
노무현 대통령 당선되던 날..친구랑 마셨던 시원했던 맥주 생각이 지금도 떠올라요..그날 참 기분 좋았던 것도..
이번 선거 때 너무 실망해서 아직도 뉴스를 끊고 살지만 언젠간 또 제가 인정할만한 멋진 대통령이 또 나오겠죠 뭐.
암튼 노대통령 그렇게 퇴임한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천대변인 못 보게 된 것도 조금 아쉽고..새 대변인 얼굴만 봐도 짜증나고..


어쨌거나..마지막 사진은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greenmovie at 2008/03/04 10:45
오랜만에 글 남겨요. 입에는 흐뭇한 미소를 띠고 마음 한 켠에는 짠~한 감정을 담아서... 흔들림도 많이 당하고 못들을 소리도 많이 들었던 대통령이지만.. 진짜 대통령이셨으니깐요.
Commented by supavista at 2008/03/04 11:00
귤사진 미치겠어요.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supavista at 2008/03/04 11:01
근데 토끼가 무슨뜻이죠?
토낀다는건가요?
Commented by 키리에 at 2008/03/04 11:27
저도 정치를 잘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지난 몇년간 노무현대통령이 이만큼 언론과 국민에게 욕을 얻어먹을정도로 정치를 잘못했던가 싶었어요. 주변에서 너무 안좋은얘기만 하니 잘 알지도 못하는데 소신있게 지지하기도 힘들었고.. 정치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두고 어떤 실패를 했다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역대 대통령들과 지금 mb처럼 개인의 거대한 비리로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적 없는 유일한 대통령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카에 at 2008/03/04 11:30
노무현판 이기아리인가요.... 이건뭐 역전재판에 세워도 될거같구...(야)
저는 노무현시대때 그 바쁘다는 고등학생이였기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역사선생님께서 노무현을 칭찬한것을 기억에 남네요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3/04 11:35
확실히 저 귤하고 노간지 사진이 좋습니다 낄낄낄. 제가 이래서 이 나이에도 저 대통령을 좋아했죠. 제가 대학생이 되니까 퇴임하셔서 좀 그렇습니다만. ㄱ-
Commented by 듀란달 at 2008/03/04 11:37
김영삼이 왜 노무현을 그리 싫어하나 했더니 저런 원인이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원더바 at 2008/03/04 12:27
사진들이 참 재밌군요.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dARTH jADE at 2008/03/04 12:30
전, 취임 초기에 쏟아지던 막말때문에(그때 전 안티조선만 간신히 알던 정치무관심쟁이였습니다..), 저 분을 별로 안 좋아했었습니다만, 조금씩 뒷 사정을 알면서 평가가 달라지게 되더군요. 일찍 알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Commented by 답답 at 2008/03/04 12:31
한 나라의 대통령은 개인의 됨됨이만으로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없죠.
큰그림을 보고 적재적소에 맞는 사람을 이끌고 데려다 쓸수 있어야 합니다.

노 전대통령은 설령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 주위에 있던 인간들을 보면 지난 5년간 한숨만이 나왔죠. 그 주변에 측근 중 한명은 대학재학시절 북한의 김일성 초상화를 보며 술먹고 울부짖던 그런 운동권 출신이었죠.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지난 5년간 한게 과연 무엇일까요?
동남아 국가들과 중국, 인도가 빠르게 성장했던 지난 5년. 기업들의 도산과 물가상승, 잡겠다던 집값도 춤을 추었고, 대한민국 혼자 성장을 멈추고 아시아의 호랑이가 아닌 고양이가 되버린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저도 물론 현 대통령이 100% 반가운 것 만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난 5년, 10년 보다는 낫기를 바랍니다. 세대가 바뀔수록 정치도 발전하겠죠.
Commented by gaya at 2008/03/04 12:35
지미 카터같은 사람으로 남았으면 하네요.^^
Commented by rince at 2008/03/04 12:50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은 대통령입니다 ^^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8/03/04 12:59
답답 // 그러면.. 한나라당에 있는 그랬던 사람들은요??

우리나라도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OECD국가와 인도/중국을 비교하시다뇨..

우리는 스페인/이탈리아/카나다 이런데랑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다 못하면 베네룩스 3국이라도...

물가도 수치를 몰라서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튈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chungsuk at 2008/03/04 13:03
개인적으로 노 전대통령은 '아니요'를 외치는, 기득권층에 대한 안티테제의 위치일때가 정말 어울리고 당당해보이고 멋진 것 같습니다. 임기 종료를 목전에 두고 발표한 2MB 인수위에 대한 일갈은 정말이지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싫든 좋든 모두를 포용하고 이끌어야 할 리더로써의 자질은 많이 부족했었다는 생각은 5년이 지난 지금에도 변함이 없네요.
Commented by PERIDOT at 2008/03/04 13:07
이명박이 되었으니 이젠 더할겁니다. 과연 어떨지 두고봅시다.
Commented by 샤베트 at 2008/03/04 13:17
먼가 야릇한 심정으로 읽다가 마지막 사진에서 피식 웃게 되네요. 누굴 좋아하고 누굴 싫어하고 정치에 관한 모든 생각들은 개인적인 거고, 그런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누가 누굴 욕할 권리는 없는거죠. 아...근데 왜 이렇게 2mb은 싫지...
Commented by 키리기 at 2008/03/04 13:18
*-_-* 어쩜 저랑 마음이 똑같으신지.
Commented by 띵까 at 2008/03/04 13:25
답답/ 닥슈나이더님 말씀처럼 OECD 국가와 인도/중국을 비교하는건 좀... ㅡ,.ㅡ; 세계적인 경제의 흐름을 보지 않고 양극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모두 정권의 문제로 치환시키는건 좀 거시기하네요.
Commented by 라임 at 2008/03/04 13:30
저도 맨 위의 저 사진 하나 때문에 저분을 지지하게 되었었지요..가끔은 저의 바람과 100% 일치하지 않아 실망하기는 했어도, 결코 신뢰의 끈은 놓아본 적이 없었답니다..
이 나라에서 참 많이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어요. 이제 맘 편하게 즐기며 지내시기를...사랑합니다. 노짱.
Commented by 플루토 at 2008/03/04 13:38
저 귤사진은 상인이 가져가시라고 말하니까 게면쩍게 주머니에 쏙 넣으시는 모습이었죠. 도벽 아닙니다! (ㅎㅎㅎ) 저기에서 자연스럽게 양복주머니에 귤을 쏙 넣는다는 모습 자체가 또 소탈함의 극치 아니겠습니까. ㅠㅠ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8/03/04 14:01
으아~ 저 오토바이 사진에 관한 얘기 좀 자세하게 들려주실 분 안 계신가요.
정말 길 물어서 가르쳐주는 사진인가요?!
퀵 아저씨 진짜 간도 크시네요 ㅎㅎ
Commented by 답답 at 2008/03/04 14:17
인도/중국과 우리나라를 절대비교(비교한게 절대 아니라는게 아니라 definite이 아니라는...) 한것은 아닙니다.
그런 나라들이 재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안 우리나라 또한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발전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운 것이죠.

아십니까, 전 세계 유가가 중국의 국내보유 석유량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전 세계 철강가격이 인도의 소비계획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다는 사실을요. 전세계 통신업계가 Huawei라는 중국 최대 장비업체의 덤핑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손꼽던 조선업도 Reliance라는 인도1위 재벌이 뛰어들며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요.

우리나라의 주가가 왜 미국의 영향으로 폭락과 급등을 반복할까요. 물론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한국의 변동폭이 제일 큽니다. 쉽게 말하자면 그건 저희 나라의 산업 전반이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영향을 받는게 크기 때문이죠.

토끼님 블로그에서 언쟁을 만들거나 하고 싶은 건 아니구요....
단지 모든일에서 극단적인 관점보다는 양쪽, 아니 다양한 쪽의 장,단점을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맘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저도 MB 추종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딴나라당에도 그런 사람 있으니까 노측에도 그런사람 한명 있는거 어때 라는 생각은 옳지 않지요. 지난 시간 딴나라당에서 해먹었으니까 우리당에서, 지난 노통치 시절에 좀 말아먹었음 어때, 하는 것도 옳지 않지요. 누가 어떤 일을 했건 그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야겠죠. 개인적으로 그것이 올바른 정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Commented by 부엉 at 2008/03/04 14:40
지난 5년간 노 대통령이 해온 가장 큰 일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는 대통령이었지만..
몇몇 분들이 언급하는 '김일성을 추종했던 빨갱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열어서 말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할까요..

지금 지난 역대 대통령들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신임 대통령에 비해 퇴임 후에도 이러한 조명을 받는 이유가 뭘까요?
보통은 신임 대통령에게 스폿을 맞추고 앞으로의 5년이 희망차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신임 장관 인선에서부터, 너무 어긋나고 있죠.
신임 대통령만큼은 당선되지 않길 바라며,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며 지난 대선을 지냈습니다.
이제는 재임 기간 만큼이라도 잘 해내어 주었으면 하는 소망 뿐입니다.(중간에 하야...하더라두요...으히히)
Commented by asdf at 2008/03/04 15:55
아아.... 그래서 김영삼씨가 노무현씨를 그렇게 싫어하고 혐오하는군요... 왜 이렇게 [까대나]했더니만... 결국 이때부터 감정이 생긴건가....ㅎ
Commented by 말럽 at 2008/03/04 17:20
몇번인가...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살던 노무현때문에 경제가 이꼴이다. 서민살기만 더 퍽퍽해졌다...
이소리에 휩쓸려 저도 실망을 느꼈던적이 있습니다.
선거권 생기고 첫 투표는 못하고...두번째 투표는 죽어도 해야겠다고 맘먹고 부천까지 가서 한표를 찍었네요(그때 주소지가 부천 이모집;;)

저도 저분이 너무 좋아서...뭔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어서
꼭 당선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임다.

그래놓고는 '아...믿고 뽑았더니 이게 뭐야. 후회스러워~' 이런생각을 몇번 했었네요...
근데...
찬찬히...가만히...이런저런 기사며, 사람들 얘기를 좀 더 다양하게 살펴보면서
저도 토끼님과 꼭 같은맘입니다.

한때 휩쓸려 탓을 했던게 부끄럽고 예전에 한표 더해드린게 내심 뿌듯하면서
저런분이 제뜻을 도저히 펼칠 수 없는 이놈의 후진 현실이 한심스럽습니다.

죽기전에 꼭 봉하마을 가서 한번 뵙고 싶어요...
Commented by 말럽 at 2008/03/04 17:23
그나저나...
사진....
너무 귀여우시닷~ 꺄악~ ♡ㅁ♡
Commented by 쩡이~★ at 2008/03/04 17:32
5년이 정말 빨리도 가는구나.. 이번정부 5년은 후딱가길~!! 그럼 내 나이;;
Commented by 부로바 at 2008/03/04 17:34
답답/ 답답님 말씀은 우리나라가 미국경제에 영향을 특히 많이 받고 중국과 인도가 우리나라보다 더 성장하여 경쟁의 우위를 지키지 못한 것이 지난 오년간의 정부의 실책으로 인한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까?
Commented by 海月 at 2008/03/04 17:54
내 기준엔 그냥 기존의 대통령들 하고 비슷비슷한... 그냥 정치인이란 생각 밖엔 안드네.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8/03/04 18:00
그런 비슷한 일화는 등소평에게도 있지요 ^^
Commented by 혜정 at 2008/03/04 19:37
저도 이번 투표결과 예상은 했지만 참 아니다 싶더라구요
윤리성 도덕성 운운하면서 결국 그런거 상관없이 경제만 살리면 된다고 뽑아놨는데 사실 경제도 살릴 수 있을까 의문스러워요 이번에 장관뽑는것만 봐도 참 다들 미국시민 못되 안달란 사람들 같달까요-대통령분 이미지는 서민으로 밀고나갔으나 정치성향이나 경제경책은 글쎼요, 교육정책만 봐도 참 에라다 싶더라구요 결국 사교육만 와글와글~ 청계천만 봐두 그 분이 얼마나 겉치레 보이는거 형식 요런거 좋아하는지 딱 드러나공.....비비케이도 눈가리고 아웅하는거 같고....아무튼 가끔 저도 울 나라 정치꼴 보면 다른 나라시민 되고프다는 에효- 그래도 대다수 사람들이 뽑아놨으니 죽이되건 밥이되건 어쩔 수없는거죠 뭐 심난하네요;;
Commented by 이거참.. at 2008/03/05 08:06
답답 // 지난 5년 10년만 생각하지마시고 지난 15년 20년도 생각해보세요...진짜 답답하시네...
Commented by mint at 2008/03/05 11:27
경제는 IMF의 여파가 컸지요.
즉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도 경제는 좋은 상황이 아니었어요.
5년전에 좋았는데 노무현때문에 나빠졌다. 이러면 말이되지만
그 전에 겨우 IMF막은지 얼마 안되고.. 그런상태에서
매년 경제성장률 5퍼센트씩 유지했으면 잘한거 아닐까요.

근데 IMF는 누구땜에 터졌더라..
결국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자신이 저질러 놓은걸
잊어버리고 노무현만 욕하는꼴 아닌가요??
Commented at 2008/03/05 11: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후후 at 2008/03/05 13:57
노전대통령이 경제망쳤다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다음 자료 보여주세요.

-참여정부 경제성적-

경제규모 :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
국가경쟁력 : 세계 국가경쟁력 11위 평가
경제성장률 : 참여정부 4년간 평균 4.3%로 OECD 30개국 가운데 9위
수출 : 고유가와 원화가치 상승(환율하락)에도 불구, 세계 11번째로 수출 3,000억 달러 돌파, 현재 수출액이 역대 최고액을 보임
경상수지 : 612억 달러 흑자 (2003∼2006)
국민소득 : IMF 때 12000불이 7000불로 떨어지고 그 후 회복하여 참여정부 때 20000불 돌파
외환보유액 : 참여정부 들어 외환보유액이 2배로 증가. 현재 2,439억 달러로,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에 이어 세계 5위.
종합주가지수 : 2003년 500선에서 3배가 넘는 1,800선 돌파
물가 상승률 역대 최저치 : 2.1%~2.3%
실업률 : 역대 최저치
부도업체 수 : 1998년 2억2천만 업체->2006년 2천5백만 업체로 1/10수준으로 감소
국가신용등급 : IMF 때 폭락한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의 국가신용등급 모조리 상승 (피치 A→ A+ , S&P A- →A ,무디스 A3 → A2)
채무와 채권 : 김영삼 정권의 국가부도 후 현재 100조원 순채권국가
외국인 직접투자 추이 : 92년 10억 달러 -> 97년 70억 달러 -> 01년 91억 달러 -> 06년 112억 달러
국내 제조업체들의 현금보유 비중 추이 : 1997년 6.4% -> 2005년 10%
국가정보화 순위 : 1998년 22위 -> 2006년 3위
총연구개발비: 1997년 12조원 -> 2005년 24조원
문화기반시설 수 : 1997년 705개소-> 2006년 1609개소
자유화 정도 : 전두환 정부 시 5점으로 “부분적으로 자유” -> 노태우 2.5점-> 김영삼, 김대중 2점 -> 노무현 1.5점 (점수가 낮을수록 점점더 자유화 정도가 높아짐)
언론 자유지수 : 03년 이후 상승 2005, 2006년 아시아 1위, 2007년 아시아 2위
암환자 건강보험 보장율 : 2004년 49.6 -> 2005년 66.1% -> 2006년 70.1
주택보급률 추이 : 1995년 86% -> 2000년 96.2% -> 2005년 105.9%
정부 R&D 예산의 지방 비중 2003년 27.0 %-> 2006년 36.2%
육아지원 예산 : 95~97년 평균 1100억원 -> 03-06년 평균 6600억원
복지지출 비중 추이 : 문민정부 17.9%->국민의 정부 19.9% ->참여정부 2004년 24.5% (OECD 평균 54.7%)
Commented by 후후 at 2008/03/05 13:58
-이명박 당선후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 기사 중-

“이 당선자가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는 국민인식에 힘입어 당선된 측면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직면했던 경제적 어려움에 비해서는 덜해 보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외환위기 직후, 노무현 대통령은 가계부채 급증과 이라크전으로 인한 유가급등 등으로 경제성장이 급격하게 둔화한 상태에서 임기를 시작했다면서 이 당선자보다는 김 전 대통령과 노 대통령 취임 당시 경제사정이 더 안 좋았다.”

“노 대통령 재임기간 주가가 3배나 오르고 실업과 인플레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런데 딴나라하고 조중동은 국가채무가 늘었다는 것만 얘기하고 채권이나 외환보유고는 훨씬 더 늘었다는 건 빼먹고
국가채무 중 딴나라당의 IMF 부채 상환금이 많다는 건 물론 모르는 척하고
세금 늘고 부동산 가격 올랐다는 것만 얘기하고
수출과 주가를 포함 다른 지표는 모조리 상승했는데 모르는 척하고
인기몰이성 단기부양책 안하니까 무능하다고 매도했지요.
Commented by 답답 at 2008/03/05 18:31
노 전대통령 두둔 안한다고 순식간에 이명박대통령과 딴나라당 추종자가 되어버리는군요...ㅎㅎㅎ 몇번이나 그런게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참고로 저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습니다)

위의 참여정부 경제성적은 당시 정부 발표 아닌가요?

저는 단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나은 정부와 정치가 나왔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쓴건데 순식간에 한나라당 알바 수준으로 몰리네요. 감정적으로 치우치다보면 나의 틀린 면도 상대방의 맞는 면도 안보일수 있는 것 아닌가요?

박쥐가 새들 노는데 놀러왔다가 갑자기 마녀사냥 당하는 기분이랄까...그렇네요. 앞으로는 조용히 토끼님네 먹거리랑 몽몽이 삼총사나 구경하고 가야겠습니다...
Commented by Marybe at 2008/03/05 19:19
언니도 노무현씨를 지지하셨군요
전 제손으로 첨 뽑은 대통령이 노무현씨였어요 ㅎㅎ

지난 대선때-_- 전 정동영을 지지했었는데..
뭐 열린우리당지지하면 무슨 전라디언이라는 둥 노빠라는 둥...
(저희가족은 전부 서울토박이이고-_- 노빠도 아닙니다-.- 오히려 부동산정책 시행하면서 손해도 봤구요-_-)

정동영씨도 뭐 탐탁치 않았지만-_-
노무현씨가 연임을 할 수 없다면
같은 노선을 타고있는 정동영씨가 차라리 차선이다 하고 뽑은 거였고요

부동산급등하고 물가 오르고 서민경제 외면했다는 둥..
솔직히 기름한방울도 안나는 조그만 아이엠에프 막 탈출한 나라를
이정도 이끌어주신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솔직히 여당이 힘이 없다보니 딴나라당이 너무 발목을 잡았죠..
노무현씨는 해놓은 일에 비해 너무 과소평가되어지는게 넘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조중동을 싸그리 잡아서 언론탄압이라도 좀 했었으면...ㅎㅎ

5년이라는 시간이 서민경제까지 보살펴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한번 더 해주셨으면 했는데.. 우리나라가 대통령 단임제인 것이 아쉽네요
그런데 퇴임하시면서 너무 후련하게웃으시는 거 보니-_-;;;
한번 더 해주세요 하고 말하기도 참 어려워지네요^^;;;;

지금 맹박씨가 당선되고선...
전 한국 뜰 준비하고 있어요 ㅎㅎㅎ;;;;
맹박씨가 되어서라기보단 못한 공부하러 유학나갈라고 준비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뭐 겸사겸사ㅎㅎ 말이되네요ㅎㅎ
그러고보니 아직도 입밖으로 맹박대통령이라고 한 번도 입밖으로 말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3/06 03:21
정치적인 이야기는 제가 잘 몰라서 그저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도 내 소신껏 좋아하는거라서 일일이 답글 달아드리지 못하겠어요. ^^;; 정치상식이 짧다는;; 많은 분들의 글을 보니 아..그렇구나..그렇기도 하지..그런 생각도 들고..그저 그날 밤에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식을 보고 있자니 이분이 원래 어떤분인지, 그 일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다들 관심갖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틀린건 아니라는거!!! 이점 잊지 말고 그냥 이해해주시길 :)
Commented by Gale at 2008/03/06 08:31
정치판엔 워낙 관심이 없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마지막 사진 정말, 너무 웃기네요TT
Commented by 로망 at 2008/03/09 02:02
정치는 소신이나 강직 이런 것이 아니라 설득입니다.
자기편도 설득하지 못한 사람이 무슨 대단한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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