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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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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차이나타운에 가려고 했을때 '공화춘'에 가서 짜장면을 먹을까...15,000원짜리 저렴한 코스요리를 먹을까..고민했는데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죠~ (뭐냐;;ㅋㅋ) ![]() 인천역 건너편 인천차이나타운 정문(제1 패루)에 들어서면 왼쪽 20M 지점에 <훠궈따왕>이라고 나름 유명한 훠궈집이 있습니다. ![]() 차이나타운은 짜장면값이 아직 3,500원입니다. 하지만 짜장면은 동네에서도 자주 먹으니깐~ ![]() 내부는 이렇구요, 연세 많으신 어르신분들이 많이들 오십니다. 사장님은 한국분이신데 종업원분들은 중국분인 듯 중국말을 하시더라구요. ![]() 훠궈의 가격은 요정도~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 (모처럼 외식한다~ 생각했을때 말이죠;;) ![]() 사실, 훠궈는 첨 먹어봤는데 그냥 샤브샤브랑 비슷할꺼라는 생각만 했어요. ![]() 녹차랑 자스민 둥굴레등이 섞인 차가 나옵니다. 보리차 대용; ![]()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하는데, 중국식 신선로라고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신선로는 안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가 얼마나 정성스러운데요;; 이건 그저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봐야겠어요. ![]() 이렇게 두가지의 육수가 나옵니다. 왼쪽은 담백한 국물, 오른쪽은 태국음식에 자주 쓰이는 그 향신료가 가득한 약간 매콤한 국물, 하지만 맵진 않습니다; ![]() 셋팅 완료!!! ![]() 보통 다른 중식집에서는 마늘을 간장에 조린듯한 것이 나오는데 여긴 그냥 맹땅콩; ![]() 그리고 훠궈를 찍어먹을 땅콩소스와 와사비장이 나옵니다. 근데 이 땅콩소스가 보통 우리들이 샤브샤브집에서 먹는 고소하고 맛있는 땅콩소스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땅콩의 맛이 나긴하는데..약간 비린것이; 뭔가..생땅콩을 갈아 넣은 듯;; 식초맛도 좀 나고요...독특하긴 하지만 입맛을 당기는 맛은 아녔다는;; ![]() 버섯이 나오고요~ ![]() 새우완자랑 만두가 먼저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사모님이 퐁당~해버려서;; ㅎㅎㅎ ![]() 매콤소스쪽엔 언두부라고 하지요? 중국식 두부(약간 유부느낌이에요.) ![]() 그리고 이런 얄딱꾸리한 면이 나옵니다;; 보기엔 그냥;; 무슨 키친타올 잘라 놓은 것 같아요. ㅎㅎ ![]() 이렇게 팔팔팔팔~ 끓입니다. ![]() 봄이라서 청경채가 좋더라구요. 이제 곧 쭈꾸미샤브의 계절인데...청경채랑 시금치같은거 같이 샤브해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는데 말이죠~ ![]() 사모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양고기 샤브를 선택했어요. 양고기샤브는 첨이네요. :) ![]() 야채도 듬뿍 넣고~ ![]() 양고기도 한조각 퐁당~~해서~~~~두근두근!!! +_+ ![]() 으응???? 근데 양고기 맛이 정말 이런건가요;; 어느정도는 감안했지만 그 특유의 누린내라고 하나요?? 몇번이고 말씀드리지만 저는 못먹는 음식이 거의 없는데; 도무지 제 입에 안맞더라구요. 이집이 누린내가 안나는 양고기로 유명하다고 하던데..이정도라면; 저는 양고기 못먹는 것 같아요. ^^;; 아하하핳;; 요즘 왜 자꾸 이렇게 당하죠?? -_-;; 그래서 사장님께, 저희가 양고기샤브를 사모님 추천으로 시켰는데, 도무지 입에 안맞아서 못먹겠다고 한접시라도 다른걸로 교환해주실수 있냐고; 죄송스럽게 물어봤는데.. 사장님 완전 친절하세요!!!!! 흔쾌히 바꿔주시더라구요. ![]() 그사이 먹은 만두는 평범한 만두맛! 이렇게 작은걸 완당이라고 하던가요?? ![]() 새우완자. 맛있었어요! :) ![]() 다시 받은 소고기 훠궈; 이 역시 우리네가 먹던 소고기샤브의 느낌은 아니고..뭐랄까..약간 살라미같은 느낌? 자연에 꾸덕하게 훈제된 소고기의 느낌이더라구요. 마블링은 죽이던데;; 뭔가 첨 보는 비쥬얼이에요. ^^;; ![]() 고기도 익히니깐 바로 검은빛을 띄더라구요. 고기맛은...이 역시 제 입맛에는 그닥;; 그저 사장님이 너무나 친절하시고, 서비스로 콜라도 주시고~ 그래서 야채 먹는 느낌으로 먹었어요. 소스도 제 입맛에는 안맞아서 저는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뭐 좋은 경험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ㅎㅎㅎ 역시 장사는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정신도 중요하구나..싶은;; 쿨럭~ ![]() 다 먹을때쯤 녹차면이 준비되어 나옵니다. ![]() 막 뽑아온 생면처럼 느낌이 좋아요! ![]() 저희는 매운육수는 영 취향이 아닌지라 맑은 육수쪽으로~ 하지만 이 육수의 맛도 우리네가 먹던 소고기 샤브샤브의 육수맛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오산; 좀 독특합니다. ^^;; ![]() 저는 그래서 중간중간 양파를 춘장에 찍어먹느라 바빴;;; ![]() 면발이 탱글탱글~ ![]() 덕분에 그나마 마지막 국수는 꽤 맛있게 먹었네요. :) 2인분에 24,000원; 한끼 먹기엔 적지않은 돈인데 이국적인 음식을 맛보기엔 나쁘진 않은 가격. 하지만 입맛에 맞질 않아서 좀 힘들었다는; 나중에 그냥 일반적인 코스요리를 먹을걸..후회하기도 했지만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이런걸 먹어보나싶어서 위안삼기로 했습니다. ^^; 근데 이 집 장사 엄청 잘되더라구요. 저희가 두시쯤 갔는데 그때도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오더라구요. 사장님 왕 친절하세요!! 어르신들께도 엄청 잘하시구~ 사모님도 화끈하시구!!! ^_^ ![]() 원래는 도착해서 이걸 먼저 먹고 두시간 넘게 차이나타운을 돌아다녔는데 서울로 올때는 배가 꺼져서 너무 배가 고팠다는; ㅋㅋ 역시 한국사람을 밥을 먹어야 했는데; 돈에 비해서는 먹은게 좀 부실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짜장면 사먹고 갈까? 했는데..역시나 늦어지면 차가 너무 막히는지라;; 제가 먹기엔 좀 안타까운 맛있었는데; 제가 현지 훠궈를 먹어본 적이 없는지라..다른데서도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뭐라 비교를 못하겠네요. 원래 이게 정통식인지 모르겠어요. 왠지..먹으면서 상당히 현지식이다..ㅋㅋ 이러긴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걸 먹고 나오니 왠지 중국에 다녀온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봐야 그 나라를 알고 온거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전 그날 세시간만에 중국에 다녀왔다는...ㅋㅋ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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