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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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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시간 : 127 분 개봉 : 2008.03.13 감동 : 마크 포스터 출연 : 제케리아 에브라하미(아미르), 아흐마드 칸 마흐미드제다(핫산) 등급 : 12세 관람가 이 영화 좋네요. 미국에서 만든 아프가니스탄 영화인데 원작이 120주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칼레드 호세이니' 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요. 아프카니스탄과 파키스탄을 배경으로 불안한 정세와 텔레반까지 나와서 가슴이 조마조마하기도 해요. 제목에서처럼 '연'이 두 소년에게 있어 중요한 소재가 됩니다. 연날리기 해보셨나 모르겠어요. 전 어릴때 방학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시골에서 오빠랑, 사촌동생들이랑 함께 지냈는데 그때 뒷산에 올라가면 동네오빠들이 하는 연날리기를 많이 봤어요. 방패연이나..가오리연 등을 만들어 날리고, 사기 그릇을 갈아넣고 만든 풀을 명주실에 입혀서 말리면 연싸움할 때 상대방의 줄을 끊기 유리하죠. 그럼 그 연이 훨훨 날아가는겁니다. 이 영화에서 아미르와 핫산이라는 두 소년은 주인님의 아들과 하인의 아들이라는 신분차이를 겪으면서도 우정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핫산이라는 꼬마는 정말 어른인 저에게도 너무 따뜻하고 진심어리게 다가와서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듣지 않고 본지라 초반까지는 <천국의 아이들>처럼 그저 따뜻하고 눈물이 흐르면서도 미소짓게 만드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영화는 더 광범위 하게 나아가서 나중에는 텔레반 사태까지 나옵니다. 정말 무서워요. 사람중에서도 자신만의 이념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거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꽤 따뜻합니다. 그 연날리기 대회중 연싸움을 하는 장면은 정말 정말 이 영화의 압권이에요. 상대방의 연줄을 끊어버리면 하나의 전리품으로 그 끊어져서 어딘가에 떨어질 연을 쫒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아미르가 끊어버린 상대방의 연을 핫산이 주우러 가면서 하는 말이 있어요. "네가 원한다면 천번이라도 연을 쫓아올수 있어" 나는 언제..누군가를 위해서 이렇게 맹목적으로 신뢰하고 충성할 수 있었나..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은 두 소년의 우정과, 약하고 어렸기에 자신없었던 자신의 실수에 대한 죄책감과 뒤늦은 속죄. 그리고 전쟁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남겨놓은 슬픈 현실. 기회되시면 꼭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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