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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 모밀국수와 돈까스~

요즘 사무실에서 너무 바빠서 계속 음식을 시켜먹는다.
근데 다들..내가 바쁜 티가 안난다고; 어케 포스팅을 하냐고 하는데; 전에 언니님하가 우리 사무실에 놀러오셔서는 내 자리를 보더니 "니 자리 진짜 킹왕짱이쿠나!!!" 하곤 가셨다. 캬캬캬캬~ 내 자리는 암튼 일부러 와서 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내 모니터를 볼 수 없는 자리다.


각설하고; 갑자기 햇볕이 쨍~하고 나면서 반짝반짝 하는데...
소바 위에 갈은 무가 어찌나 상큼해 보이던지; 일단 한장 찍었다.


다신안먹겠다고 다짐했던 돈까스;; ㄷㄷㄷ (다신 안먹는게 어딨냐; ㅋㅋ)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했지 아마도? (결심이라는게 어딨냐; ㅋㅋ)


메밀소바는 시원하면서도 달달했고~


돈까스는 전처럼 자기가 알아서 옷을 벗는 농염함; 없어서 좋았다.

말했지만, 나는 이 회사에서 막내다. 서른네살이 '아직 어리다.' 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ㅋㅋ 거기다 미혼, 그러니깐 Miss도 나 하나이고; 그러니 한참 막내뻘 취급을 받는다. 어려보인다는건 좋지만, 그래도 내 나이 서른네살에 내가 경력이 몇년인데; 실장님이 자꾸 나를 쥐고 흔드실라고하니 미치겠다. 톡까놓고 얘기해도 경력이나 기술은 실장님이 낫지만, 디자인은 내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클라이언트가 원하고 내가 원하는걸 해놔도 위에서 자꾸 자르신다. 본인의 자존심인건 알겠지만;; 정말 이건 아닌데..쩝..거기다 성격이 나랑은 완전 반대라서 정말 일하나를 봐도 경력자같지 않게 대강대강 하시고, 오타실수도 많이 하시고..그러면서 내가 잡아놓으면 괜히 삐치시고; 아놩; 그것만 안하시면 좋겠어효 실땅님~ <= 욕하다가 왠 급 애교분위기로 넘어가노?? ㅋㅋ 좋은게 좋은거지 뭐. ㅋㅋ

헉~! 그러고보니 오늘 포스팅을 세개나 했네? ㄷㄷㄷ 나 바쁜사람인뎅; ㅋㅋ
by 토끼 | 2008/05/23 14:45 | · 식신원정대 | 트랙백 | 덧글(20)
Commented by 리씨 at 2008/05/23 14:59
헉;; 글쓰시는거 보고 24살정도 되보이시는것 같았는데..
의외로(...) 한참 언니님이 시네요;;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3 15:10
실제로 보시면 24살정도밖에 안되어 보입;;;;;;; ㅋㅋㅋㅋㅋㅋ
제가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 29살때부터 5년간 듣고 있습니다.
하하하하........(웃고있지만 눈물이난다;)
Commented by 홍월영 at 2008/05/23 15:03
돈까스가 한눈보기로도 참 맛있어 보이네요 :)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3 15:10
오늘은 참 맛있었어효; 살이야 찌든말든; ㅋㅋ
Commented by 종화 at 2008/05/23 15:15
메밀소바 그릇에 묻어(?)있는 와사비;;; 색깔이 꼭 고무찰흙 느낌인데요 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3 15:23
저 와사비땜에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따로 그릇에 주기 싫으셨던 코바코? ㅋㅋ
Commented by 보헤미안 at 2008/05/23 17:15
어쩐지 저랑 다르네여.. 여기 여직원 중에 제가 나이가 좀 많은 편입니다. (ㄱ그러니까 애들이 진짜 많아요;;;) 그러다보니 윗 분들이 제가 애엄마고 나이도 많다고 외려 무서워 하는(?) 그런 분위기... 실은 제가 별로 겁도 안내고요.;;

미혼일때랑 기혼일때의 차이.. 라기 보다는 아이 낳기 전후 차이는 늘 느끼지만, 정말 200%는 뻔뻔해지는 거 같아요. -.-;; 나 스스로가 너무 절실하게 느껴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3 17:46
기혼과 미혼보다는 확실히 아이가 있으냐 없느냐의 차이인 듯;
암튼 나는 애를 너무 오냐오냐 하는 사람들과는 코드가;;; -_-;;;
물론 개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 사람도 춈;;;; 개들한테 브랜드가 뭐다냐.
Commented by 부엉 at 2008/05/23 17:27
살이야 찌든말들.....이..이게 왠 습기지..?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3 17:46
자네가 왜 습기를 느끼는데; ㅎㅎ
Commented by Lani at 2008/05/23 20:18
실장님이 토끼님 블로그 하는거 모르시겠죠?
그러고 보니 저도 자리가 킹왕짱 이네요.. 창가를 등지고 복도 가장 구석자리..
____
ㅁ | 복도 |
자리| |

________________
창 문

ㅋㅋ 암튼 자리 배정 참 중요하더군요.. ㅎㅎ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4 12:45
실장님이 제가 블로그 하는거 아시면 전 퇴사해야죠. ㅎㅎ
Commented by 마녀 at 2008/05/23 20:38
잉?? 34살이시라니 전혀 의외십니다;; 사진보고 당연히 20대시겠거니 했는데! 군대가신 애인님의 나이도 궁금해지네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4 12:46
사진은 사진일뿐 오해하지 말자; ㅎㅎ
애인님과는 별로 차이 안나요. 9살정도? ㅋㅋ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8/05/23 20:38
아직 저녁 못먹었습니다... 이거 보니 더 배고파요.. ㅜㅡ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4 12:46
저는 아침을 아직 못먹었어요; 쓰고보니 점심도네요;; ^^;
오늘같은날 시원한~ 모밀소바 먹고싶네요. :)
Commented by ㅠㅠ at 2008/05/24 09:46
똑딱이 잘 찍는 방법 강의 좀 해주세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4 12:47
애정을 갖고 열정을 다해서? 무엇보다 똑딱이는 광량이 중요한지라; ^^;;
Commented by 콩양 at 2008/05/24 10:22
미챠 ㅋㅋㅋㅋㅋㅋ
돈까스에게서 찾아보는 농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5/24 12:47
그게 없어서 은근히 섭섭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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