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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몽창 빠졌다.

맛집을 가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신나게 놀고, 밤새 술을 먹었다.
술먹다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다음날 상태가 좀 안좋았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하려 하니 임플란트 해넣은 윗니가 시린다. 갑자기 후드득...하더니 양 옆에 있던 치아가 밀려서 슬그머니 빠져버린다. 그러더니 멀쩡하던 아랫니까지 한두개 빼놓곤 몽땅 빠져버리더라. 무서웠다. 이빨이 빠지는 것도 무서웠지만, 그 상황에서도 임플란트의 가격이 생각나서 머릿속으로 1600만원은 들겠다!!! 막 이런생각이;;

쿵쿵쿵! 문두드리는 소리와 개짖는 소리가 너무 커서 부시시 일어났다.
아빠는 이유도 안되는 일로 갑자기 뭔가를 부탁했다가는 내가 잠결에 어기적 거리니깐 와락~ 화를 내버리신다. 요즘 우리집 남자들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왜 남의 기분은 생각지 않고 당장 자기앞에 벌어진 일이 해결이 안되면 화부터 낼까? 이건..뭐 가족사니깐; 더 길게 얘기해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고, 암튼 잠결에 일어나서 이유도 모르고 다다다다....당하던 나도 이상하게 화가 난다기보다는 문닫고 들어오는데 그 이빨이 몽창 빠져서 너무 놀랬던 꿈생각이 갑자기 나더라.

'이게...초장부터 꿈탓인가?'
날씨 따라서 괜시리 몸도 찌부둥하고, 그래서 오늘은 있는 약속을 다 취소하고 집에 머물기로 했다. 왠지..운전대를 잡기가 싫어진다. 미신을 믿는건 아닌데, 그냥 조심하고 싶다. 왠지...오늘 나갔다가는 크게 사고를 칠 것도 같고...이런날 밖에 나갔다가 술을 마시면 나자빠져서 진짜 이빨이 빠져버릴 것 같기도 하고...

by 토끼 | 2008/06/21 17:04 |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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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eya at 2008/06/21 17:06
이가 빠지는 꿈은 승진하건 회사에서 좋은 일이 있을 꿈이래요 ^_^ 저도 그 꿈 꾸고 저희 아버지가 좋은 일 생기셨었어요; 완전히 믿는건 아니지만 히히 ^^ 뒤늦게서야 링크신고합니다. 늘 잘 보고 있어요 ^^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1 17:10
아 그래요? 그럼 좋게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슬슬 한잔하러 나가볼까나요? ㅎㅎ
대신 제가 이라도 빠져서 돌아오면 seeya님이 책임을;; ㄷㄷㄷㄷㄷ
Commented by at 2008/06/21 17:28
저는 진짜 빠진줄 알았네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1 17:37
저도 진짜인줄 알았어요; 어찌나 무섭던지;;; ^^;;
Commented by 라일리 at 2008/06/21 18:22
숫자가 꽤 구체적이네요; 1600만원..-_-;;

제 친구도 TV 보다가 어금니가 그냥 톡하고 빠져서 견적 160만원에 피눈물 흘리더군요;; 치과는 참 무서워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1 18:24
꿈에서 총 8개인가 9개인가 빠져서; 근데 라일리님 말씀 듣고보니 진짜 구체적이었군요; ㅎㅎ 제가 임플란트땜에 한번 목돈이 깨져놔서리 두려움이 있어요; ㅎㅎㅎ 꿈에서도 그거 계산하고 앉아있더라는;;; ㄷㄷㄷ
Commented by ExplorerBJ at 2008/06/21 18:56
이빨 빠지는 꿈을 꾸면 자신 혹은 친척이 상喪을 당한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빨 두개 빠지는 꿈을 꿔서 찾아보니 그런 이야기가 있어 가족들에게 몸조심 하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이틀 뒤(이빨 두개)엔가 외가에 친척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8개,9개가 빠졌다는 게 무엇을 의미할 지는 모르지만 아마 꿈이 맞아 들어간 다음에 생각해보시면 그 8과 9라는 숫자가 의미가 있을 듯 하네요.

아, 그리고 이빨 빠지는 꿈은 다른 꿈들에 비해 예지력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빨 빠지는 꿈이라고 하더라도 그 자세한 내용에 따라 내용이 많이 다르다고 하니까 더 자세히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도 당분간은 차 조심하시거나 몸 좀 사리시는 게 나을 듯 하네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1 19:24
저도 다른건 몰라도 이 빠지는 꿈이랑 머리자르는 꿈은 가족이나 친인척쪽에 안좋은 소식이 들리는 꿈이라고 알고있는지라. 8~9개가 몽창 빠지는 꿈; 그것도 너무 생생하게 빠지는 꿈을 꾼지라;;; 왠지 기분도 영 그래서..오늘은 조심하고 있어요. 내일도 차는 놓고 움직여야겠어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테니...ExplorerBJ님. 감사해요. :)
Commented by CBoong at 2008/06/21 19:12
이빠지는 꿈은.. 안좋다던데..특히 윗니가 빠지면..윗어른.. 아랫니가 빠지면 아랫사람이 해를 입는다는 소릴 들었음.

근데 정말 인줄 알고 잠콴 놀랬쟈네!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1 19:25
저는 근데 위아래로 몽창;;;; 진짜 몽창 빠지는 꿈을 꿨지뭐에요;;; ㄷㄷㄷ
경태한테도 조심하라고 말은 했는데..우리는 친인척 관계가 아닌고다? ㅋㅋ
Commented by LOVELOVE at 2008/06/21 21:03
윗분 말씀대로 이빠지는 꿈은 안좋은 꿈이예요...
외삼촌이 작년에 돌아 가셨는데 돌아가시기 두어달 전에 이가 빠진건지 부러진건지 해서 꿈에서 이아프다고 우는 꿈을 꾸었는데 두어달후에 외삼촌 돌아가셨어요 지병을 오랫동안 앓으셨고 대상포진으로 병세가 심각해지시다가 중환자실에 한달간 입원하시고 돌아가셨어요....ㅠㅠ

저는 임플란트빠졌다고 하길래 진짜 빠진줄알았어요...ㅋㅋ
이빠지는꿈은 좋은꿈은 아니니 조심하세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09:18
헉; 그러면 몇달까지 조심해야 하는거에요??
근데..두어달가량이라면;; 그거 우연치곤 왠지 찜짐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ㄷㄷ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06/21 22:05
꿈이셨군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09:18
네, 꿈이었죠. -_-;;;
Commented by Amelie at 2008/06/21 23:58
너무 많이 빠져서 그다지 상관 없는 꿈일 거예요-_-;
로또 하나 구입하세요 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09:18
이미 이렇게 까발린걸요. -.ㅡ)r
Commented by 千聖 at 2008/06/22 02:22
헉; 리얼해서 꿈이 아니라 진짜인 줄 알았어요.
다시 한번 읽어보고 사태 파악을;;;;
저도 민속학 수업 시간에 이 빠지는 꿈은 조심해야 한다고 배운지라....
조심하셔요..;ㅁ;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09:19
일단 오늘도 차는 놓고 나가려구요;;; 그럼 내일 출근부터는??? ㅎㅎㅎ
Commented by Veron at 2008/06/22 06:53
꿈이라도 진짜 놀라셨겠네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제목 때문에 깜짝 놀랐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조심한다는 생각으로 지내셔요.^^;;

꿈이 가끔 무섭긴 하지만, 너무 신경쓰니까
오히려 스스로 더 스트레스를 받고있더라구요.
제가 꿈을 많이 꾸는 편이거든요.

암튼 진짜 빠진 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저 요즘 치과다니고 있는데 치료비에 현기증이 나려고 해요, 큭큭.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09:19
치료비 현기증나죠;;; 저도 작년에 앞니 두개에 400만원 꼴아박은지라; ㄷㄷ
Commented by acrobat at 2008/06/22 09:17
이 빠지는 꿈은 흉몽이라고들 하죠.
저도 예전에 금니 두개가 빠지는 꿈을 꿔서 친인척들에게 조심하라고 전화를 돌렸는대, 그날저녁 아버지가 금니 두개가 빠져서 손에 꼭 쥐고 들어오셨드랬죠 -.-;; 저의 이빨빠지는 꿈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ㅡ0ㅡ

흉몽이라고 해도 어이없게 마무리 될때가 있어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09:20
어머...ㅎㅎㅎ 그렇게 마무리 되기도 하네요? ㅎㅎㅎㅎㅎ
Commented by 앙녀 at 2008/06/22 13:33
꿈자리 뒤숭숭할때는 집안에서 꼼짝마 하는편이 좋더라..
나가면 완존 신경쓰여.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20:39
저 오늘 나가서도 좀 신경쓰이고....집에와서 개들 데리고 산책나갔는데도 온통 셩경 쓰여서..간단산책만 하고 돌아왔어요. :)
Commented by 말럽 at 2008/06/22 22:49
제가 꿈을 잘 안꾸고 (아니 실은 꾸는데 본인이 기억을 못하는거라죠...)
꿈에 누군가 아는사람 나오는 일은 굉장히 드문데요..
어제 이 포스팅 보고서 꿈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다가 잠들었는데
밤새 어처구니 없는(제가 전혀 관심 없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꿈을 꿨네요...-_-;;
소녀시절부터 미치도록 좋아해서 꿈에서라도 한번만 봤으면...하던
톰 크루즈도 한번 안나왔겄만...-_-;;
돌아가신 어무니도 아직도 제가 미우신지 한번도 안보이시더만...-_-;;

뒤늦었지만 무탈하신듯 하니 다행입니다...
혹여나 며칠 뒤에 친지분 상을 당하시더라도...호상이길 바라구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22:50
연예인나오면 로또 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톰크루자 나오긴 참 힘들 것 같아요. ^^;;; 왠지...아핳핳;;
암튼 말럽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어제오늘은 괜찮았어요.
Commented by 말럽 at 2008/06/22 22:56
나...나와도...제가 기억하는 샤방샤방;; 섹쉬므흣;....등등등의 모습이어야죠..ㅎ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2 23:03
연예인은 거의 샤방샤방 셋쉬므흣으로 나오지 않나요?
전 연예인 꿈꾸면 거의 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ㅋㅋㅋㅋ
근데 저의 문제는 너무 어린 친구들과 애정행각을 벌인다는게;;; -ㅁ-;;;
가장 최근엔 동방신기 최강창민...ㅋㅋㅋ 아놩;
Commented by 조영아 at 2008/06/23 07:56
아고..무서우셨겠어요..ㅜ
저도 임신을 하고 나니 말도 안되는 별의별꿈을 다꿔서..ㅋㅋ혼자서 황당해하고 자다 깨서 울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아무쪼록 잘 넘어가세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3 10:16
조영아님은 지금은 뭐든 조심스럽고 걱정되고 행복하고...복잡한 심경이라서 꿈도 자꾸 그렇게 꾸게 되는걸거에요. 마음 편히 갖으세요. :)

저는 오늘아침에 누가 제 차에 껌붙여놨더라구요. ㅋㅋ
Commented by 쩡이~★ at 2008/06/23 09:24
예전에 이빨 몽창 다빠지는 꿈 꿨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Commented by 쩡이~★ at 2008/06/23 09:24
예전에 이빨 몽창 다빠지는 꿈 꿨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Commented by 쩡이~★ at 2008/06/23 09:25
걱정마세요 ㅠㅠ 아무일 없으실꺼에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3 10:16
엉. 나도 삼일동안 큰일은 안생기고 있어. ㅎㅎ 조심하면 괜찮겠지. :)
Commented by HODU at 2008/06/23 10:43
저도 작년부터 치과댕기면서 꾸준하게 이빨이빠지는꿈이나 으스러지는꿈,이빨이아파서 뽑아버리는꿈들을 꾸는데요.... 아무일없더라구요. 하핫
이빨에 신경을 많이쓰게 되어 자연스레 꿈에반영되는거같아요
토끼님도 안심하세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3 11:17
아핫;; 역시 통장에 잔고가 없으니 큰일 치지마라...뭐 이런거였을까요? ^^;
Commented by 켈리 at 2008/06/23 11:43
이 빠지는 꿈이 안 좋은건 맞는거 같은데 뭐 상을 당하고 이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고요 제 경험상 그냥 속상한 일이 조금 생기는 정도? 그러고 별일없이 넘어갔던 기억이 나네요.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3 12:13
그날 아침에 아빠랑 한바탕 하고(한바탕이라기보단 그냥 당했음;;) 세탁조에 손가락 넣고 닦다가 살점 뜯긴거랑, 오늘 아침에 누가 제 차에 껌붙여놓은거랑...등등등?? ㅎㅎㅎ
Commented by 혜정 at 2008/06/23 15:46
몸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걱정거리가 있으면 꿈이 사납더라구요...-_-;;;
꿈은 그냥 꿈인거 같아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3 15:51
맞아요. 그냥 잡생각이 많으니깐; 괜히 그런꿈을 꾸는 것 같아요. ^^;;
Commented by 스노우퀸 at 2008/06/24 15:42
개인적으로 전 이빨이 모조리 다 뽑히는 꿈을 꾸고 며칠 후에 다 붙었다고
생각했던 수시를 떨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다 빠지신 게 아니라니 그냥 좀 조심하시면 별 일 없으실 거에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6/24 16:09
헐;;; 조심;; 해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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