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곰만큼 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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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하루 세번 혹은 다섯번.

여름 냄새 벌써 이 거리에 날 비웃듯 시간은 흐르네
눈부신 햇살 얼굴을 가리면 빨갛게 손끝은 물들어가
몰래 동그라미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제일 맘에 드는 옷 펼쳐놓고서 넌 어떤 표정일까 나 생각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늘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안녕 나의 사랑 그대 미안해

하루에도 몇 번씩 나눴던 잘잤어 보고싶다는 인사
그리울 때면 꺼내볼 수 있게 하나하나 내 마음에 담곤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몰라

어떻게 어떻게 그대없는 내일 아침은 난 겁이 나요
수많은 밤들 견딜 수 있을까 웃으며 안녕
길 건너 멀리 니가 보인다 지루했나봐 발끝만 바라보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제 마지막 인사가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나 없을 때 아프면 안돼요 바보처럼 자꾸 울면 안돼요
괜찮을거야 잘 지내요 그대, 나의 사랑 그대, 안녕


성시경 : 안녕 나의 사랑


요즘 이노래 정말 많이 나온다. 오늘만해도 라디오에서 네번째 나오는거 듣고있다. 듣다보니 포스팅 하고 싶어져서리; 첨엔 흔한 멜로디라서 좀 별루라고 생각했는데, 성시경의 신곡치고는 제목이 좀 유치하기에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이게 가사가 이런건줄 몰랐다. 유희열이 쓰고, 만든 곡인데 들을수록 좋다. 가사도 참 예쁘게 썼다. 유희열; ㄷㄷ 진짜 가사를 너무 잘써. 이건 완전 여자느낌이잖아; 여자가 이런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행복하겠냐구; 막 사랑받는 느낌이잖아; -.ㅜ 이등병의 편지, 입양열차 안에서, 훈련소에서, 이런 노래들은 좋긴 하지만 왠지 군대에 끌려가는 느낌이라 조금 궁상스러웠는데; 이노래는 밝다. 가사는 슬픈데 밝다. 아..그래서 더 슬프다. 흑; (뭔소리니;) 암튼 이노래 너무 좋구나. 애인님 빨리 나와줘요...;ㅁ;
by 토끼 | 2008/07/08 22:55 |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핑백(1)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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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ananas의 몽상 : 잡담 at 2008/07/09 13:04

... 군요. 아니면 롯데. 하하 대기업은 다 똑같아 라고 정신줄을 놓아버리... 그냥 밥이나 먹고 간식 같은 건 먹지 말아야 하나 봅니다.6. 토끼님 포스팅 중 라디오에서, 하루 세번 혹은 다섯번. 창을 띄워놓고 "안녕나의사랑" 무한반복 중입니다. 아 좋다~ 하지만 이제 끄고 다시 와우하러 가야.. ... more

Commented by Amelie at 2008/07/08 23:14
헉 유희열님이 작사 작곡 모두 하셨단 말인가요?!!!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듣고 싶어요!!!!!!!!!!!!!!!!!!
토끼님 노래 걸어두신 것 같은데, 안들려서 찾아 들어야 겠어요 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8 23:33
웅? 노래 안들려요??? 암튼 유희열이 만든곡이에요. 너무 좋아용;;
Commented by 푸옹이 at 2008/07/08 23:27
역시 유희열이었군요.. 저 이거 듣자마자 유희열 곡 같다.. 그랬거든요..
으하하하..하지만 금세 침울모드..ㅜㅜ 아.. 차라리 로또번호를 이렇게 잘 맞출 수 있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8 23:34
그쵸? 유희열 곡이다~ 이렇게 써있죠? ㅎㅎㅎ
Commented by 海月 at 2008/07/08 23:30
오옷.. 나도 오늘 라디오 듣다가 이 노래 들었는데. 첨에 성시경 아닌줄 알았어. 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8 23:34
나도 첨에 라디오에서 듣곤 성시경 노래 아닌줄 알았어. ㅎㅎㅎ
Commented by ananas at 2008/07/08 23:37
어느 음악프로그램에서 성시경 컴백무대 이래가지고 나와서 노래부르는데 노래가 참 상큼해서 오 왠일이지 했었어요 ㅋ 가사가 이런 내용이었군요. 참 예쁘네요. 저나 토끼님이나 백번 공감일듯? 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8 23:39
성시경한테는 미소천사같은 느끼하면서도 뭔가 어색한; 빠른곡이나 어울릴줄 알았는데' ㅎㅎ 이런 상큼한 노래도 잘 어울려요. 역시 목소리가 좋아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8 23:40
아...그리고 ananas님이나 저는 더욱 공감가는 것도 맞구요. ㅎㅎㅎ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8/07/09 00:09
흐음....노래 좋네요오....
랜덤 눌렀는데 토끼님 이글루 나와서 깜짝 놀랐다는..핫핫^^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9 09:47
랜덤기능 많이 이용하시나봐요! 그러니깐 다크엘님과 저는 인연. ㅎㅎㅎ
Commented by 동물조련사 at 2008/07/09 00:49
악!!!!!!! 제 눈에는 포스팅의 모든 글자들은 안보이고
제일 마지막줄 '애인님 빨리 나와줘요 ..;ㅁ;' 흠흠 :D

토끼님 잘자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9 09:47
그것만 보시면 되는겁니다. ㅎㅎㅎㅎㅎ
저 벌써 일어났어요!!!
Commented by 千聖 at 2008/07/09 01:57
오오, 어울리네요??
전혀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9 09:48
그러니깐요. 들을수록 중독되는것 같아요! :)
Commented by RyuRing at 2008/07/09 02:21
저는 그냥 틀어놓고 계속 듣다보니까..
진짜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랑 목소리는 상큼상큼 ㅠㅠ그래서 더 슬퍼요 (??)ㅋㅋ ㅠㅠㅠㅠ
오늘 시경씨 군대에서 찍은 사진 떴던데... 보면서 참..남자는 머리빨이구나... 하고 한번 더 느꼈어요 ㅠ;;
안습의 공유,안습의 시경씨ㅠ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9 09:48
진짜...성시경 머리 잘라놓으니깐 외모가 80%가 죽어버리더라구요.
머리빨; 심하게 공감합니다. ㅎㅎㅎㅎ
Commented by 샤베트 at 2008/07/09 13:02
이번 앨범 다 좋아요 너무너무 좋아 ㅎㅎㅎ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9 13:08
그래요? 이번 발라드는 좀 늘어지는감이 있어서 안듣고 있었는데..다 들어봐야겠네요. :) 아무래도 군입대 전에 마지막 앨범인지라 심혈을 기울였을텐데 말이죠. ^_^
Commented by 보리뚱 at 2008/07/09 13:35
전 이 노래 딱 듣고 유희열 스퇄이다~했었어요.ㅋㅋ
가사랑 멜로디가 완전 유희열표 ㅋ

갑자기 성식이형 군대간다고
머리 빡빡민 모습이 떠오르네요. 성식이형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그 모습은 정말...사랑하기 힘들더라는..ㅋㅋ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9 14:01
좋은사람이랑도 비슷한 느낌이고...밝은 노래에 슬픈 가사; 크허~ 최근에 발표했던 뜨거운 안녕이랑도 비슷해요~ 느낌이. ^_^ 유희열표!
Commented by 란비 at 2008/07/09 19:59
이노래!! 한동안 듣다가 요즘은 안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듣게 되니 또 좋네요^^

가사가 군대가는 남자의 마음이였던건가요?ㅎ
집중해서 들어보질 못해서 ㅋㅋㅋ
이렇게 토끼님의 포스트를 보고 나니 그런듯 보여요ㅎ
며칠전 남친을 훈련소에 보냈더니-
또 마음이 짠하네요ㅎㅎㅎ
그래봐야 한달뒤에 나오겠지만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09 22:04
네. 저도 가사가 이런줄은 몰랐는데 군대가는 남자얘기였어요.
아 근데 란비님 애인님은 한달후에 나온다면..........공익인거에요???
아아아악;;;;;;;;;; 부러워요. ㅎㅎㅎ
Commented by 란비 at 2008/07/10 11:46
공익은 아니고 상근이예요ㅎㅎ 군복입고 면사무소 출근하는 상근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10 11:47
아..상근이군요! 그래도 자주 볼 수 있으니 좋으시겠어요!!!
Commented by 란비 at 2008/07/10 11:48
그게 또 그렇지가 않네요.ㅎㅎ 전 대전이고 그사람은 안동;ㅁ; 돈없는 직장인과 군인은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들어요.ㅎ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10 11:52
학!!!!!!!!!!!!!!!!! ㄷㄷㄷ 장난 아니네요;
그냥 군대 가 있는거랑 별반 차이가; ㄷㄷ
Commented by 란비 at 2008/07/10 12:01
뭐 한달에 한번만 만나기로했어요.ㅎㅎ 식사맛나게 하세요!
저는 조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쇼핑을>ㅁ<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10 13:07
아..부럽네요; 오늘같은날은 저도 조퇴하고 싶어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오늘은 진짜 만만찮네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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