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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간다.

졸린와중에도 꾹 참고 선겨 결과 보고 자야지~하곤, 버럭범수가 나온 무릎팍도사랑 라디오 스타를 잼있게 보고 있는데, 공정택이 교육감에 당선 되었다고 속보가 뜨네. 아..열받아. TV꺼버리고 잤다. 나만 그러냐? 이거 진짜 나만 그러냐? 왠지 선거가 비리같다는 생각을 하는건; 내 주변에선 다들 주경복이었는데, 심지어 우리부모님이나 선거에 관심없는 애들까지 '주경복이 되어야 한다며?' 이랬는데, 역시 다들 말만하고 선거는 안한거냐. 그래서 결국 15%의 고정 보수당선거인만으로 당선이 된거냐. 밖에 나가서 이런저런 큰일에 촛불만 들면 뭐하니. '결국 그게 다 미래의 우리아이들을 위한 일' 이라고 말한건 뭐였니? 가장 가깝게 다가올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에 이렇게 쉬운 선거하나 못하면서, 시청에 좀 나가서 촛불 좀 들었다고 행동으로 안그런 사람 욕한건 뭐였니. 아, 정말 짜증나서 향후 몇년간은 선거따위는 다시는 안하고싶다.
나 일단 오늘은 머리에 꽃 좀 달았다. 그래도 언젠간 바뀌겠지..하는 마음으로 살고싶다. 쉽게 바뀌지않는 국민성이지만...쩝...결국 이러다 교육감 어쩌고 하면서 촛불드는 날엔 진짜..나 다시는 선거 안하고 나만 잘먹고 잘살기를 바라고싶다.(물론 지금도 충분히 나만 잘먹고 잘살기를 바라지만 -_-) 정말이지 말로만 하는 애들은 대체 뭐니? 분명히 다들 선거했다며...말이나 말던가...아욱 짜증;

어제, 은근히 더워서 일찌감치 집으로 들어와 선풍기를 트니 선풍기가...선풍기가..돌아가셨다! 아무래도 최근에 하루종일 켜놓고 잔게 문제가 아닌가싶다. 모터에 무리가 갔나보다. A/S맞기려고보니 2000년도 생산된 제품이네. 모터 고치느니 아무래도 적당한거 하나 사는거랑 비슷하겠지 싶다. G마켓에서 골라볼까..했는데 휴가끼고 택배는 언제오려나? 그럼 당장 오늘밤은 어케하나...덕분에 오늘 잠한숨 못잤다. 에어컨을 28도에 맞춰두고 잤는데, 켜지면 춥고, 꺼지면 덥고, 정말 환장하겠더라.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다 아프다. 그간 선풍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_-; 조금 비싸더라도 아침일찍 마트에 가서 사야겠다. 당장 죽겠다. ㄷㄷㄷ
by 토끼 | 2008/07/31 08:02 |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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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8/07/31 08:10
평일에 임시공휴일 지정도 안 하고 무슨 선거를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되죠.
상대적으로 돈 많고 시간 널럴한 강남,서초,송파구 거주인들 투표율이 높을 수 밖에요.
그 외 지역은 남녀불문 직장 내지 알바 때문에 시간 내기 힘들 것은 당연지사... 아니면 선거시간을 밤 12시 까지 하던가...

임시공휴일 지정은 제가 봐도 무리니 일요일에 선거했어야지요.
그랬다면 공영감이 되었을까요?
Commented by 하치 at 2008/07/31 08:49
제가 너무 까칠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밤 12시까지 한다고 해도 안할 사람은 안하고 할 사람은 할 거 같거든요. 새벽6시-오후8시면 14시간인데... 정말 그 14시간동안 쉬지않고 일하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정말정말 시간낼 수 없어서 못한 분보단 별로 할 마음 없고 관심없는 분이 더 많은 거 같아서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선거랑 다르게 (물론 그 둘도 투표율이 썩 높진 않았습니다만), 교육감선거는, 자녀가 없고 결혼할 계획도 없고 그러면... 나랑 상관없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게 옳다는 건 아니지만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7/31 10:17
돈많고 널럴한 강남, 서초, 송파는 또 뭡니까?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2
주말선거였더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에요. 보통 선거날 쉬어도 안하고 놀러가는 사람들 태반이잖아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건 이해하고, 진짜 밤 12시까지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싶어요. 어제는 회사에다 선거하러 일찍 간다고하면 은근히 욕먹는 분위기라는거;; 우리나라 좀 깨요. -_-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3
하치님. 나랑은 상관없잖아~도 한몫했고, 젊은 사람들의 선거불감증. 이거 정말 대책없습니다. 쩝;;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3
해월. 꼭 그걸 두고 하신 말씀은 아닐꺼야. 강남구쪽에서 압도적인 승이 나왔다고하니..ㅎㅎ 하여간 부자동네가 좋아. 괜히 버럭하지마;; ^^;;
Commented by KSlife at 2008/07/31 08:46
투표 시간이 참 그렇더라고요...다음부터는 국회의원이랑 같이해서 머 투표율이 그나마 높아지겠다만, 평일에 선거를 한다는거 자체가......
그래도 그나마 남은임기 얼마 안남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이번엔 2년 조금 안되는걸로 알고있음)
그렇다 하더라도 그기간 걱정됩니다 orz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4
그래..그렇게 생각하자..얼마 안남았다고 -_-;;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7/31 09:19
투표결과를 볼 때마다 왜 내 투표는 당선인을 못 만드는걸까 싶어서
속상해요.ㅠ_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4
명박이때부터 저주에 걸려서리..ㄷㄷㄷ
Commented by JyuRing at 2008/07/31 09:41
예슬이의...앞날이 흑흑..
아 정말, 주변의 사람들은 전체인구에 대비하면 소수구나..라는 것을 또다시 느끼게 해준 것 같아요. 소수의 목소리만 들리지 행동은 안보이네요.
서울시민도 아니고 경기도민이 이렇게 답답한디..-_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5
그래, 그리고 또 서울시민만 투표하는건 또 뭐래니. -_-;;
Commented by 동굴곰 at 2008/07/31 10:25
저도 아침에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고 출근했는데; 투표소가 너무 한산해서 좀 불안했습니다만...설마 이럴 줄은 몰랐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가 얼마나 강력하게 민의를 주장할 기회인데...속상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이러면 안되는 건데...

근데 저 중랑구민이거든요...윗분 말씀 보니 투표소가 한산했던 맞군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5
정말 아무도 없었어요. 방명록인가? 거기도...완전히 하얀 백지나 다름없을정도로 사람들의 무관심이..무서울지경이에요.
Commented by slyly at 2008/07/31 10:27
선풍기는 얼릉 장만 하세요.
에어컨 켜놓고 자면 콧구멍이 동굴이 되버려서;;;;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5
오늘 마트가서 질렀습니다. 하악;;;; 어제 잠 한숨 못자서 배송 기다리다간 오늘도 죽을 것 같아서..ㄷㄷㄷ
Commented by 꽁양 at 2008/07/31 10:31
제가 일하는 직장의 나름 대표님의 흉을 본지라...
아쉽지만 글 지웠네요;;
혹시라두 모를...뭣 때문에...
오옷..동굴곰님 구민이시군화~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아놩...
글도 내가 쓰고 싶은대로 못쓰고 우울해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6
우울해마세요. ^_^
Commented by 푸옹이 at 2008/07/31 10:38
지방에 살지만 그래도 관심있게 지켜봤거든요...
1% 정도의 차이였던가요? 결과 보면서 머리를 쥐어 뜯었습니다..
직장인은 사정이 있다고 하지만 대학생들은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6
정말 말도 안되는 차이죠. ㅎㅎㅎ 진짜..어이가 없어서 전 저건 비리다! 조작이다! 이랬어요. -_-;;
Commented by 이끼 at 2008/07/31 10:55
요즘TV자체를 안봐서 전 다행인거로군요 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6
다행이 어딨겠어요. 이미 당선자는 나왔는걸;;;
Commented by 동그리 at 2008/07/31 10:58
저도 토끼님 생각에 적극 동의해요. 오늘 아침에 남편하고 얼마나 욕했는지 몰라요... 우리나라 시민의식이 정말 이정도 인가? 싶은게...... 촛불집회 하고 그럼 뭐해요..저도 우리 엄마아빠까지 동원해서 찍었는데..참말로~~~~서민들은 당장 오늘하루 먹고사는 생활고밖에 정녕 없는겁니까?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7
저말 그게 생활고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뭐하나요? 당장 앞의 일을 보고서도 귀차니즘에 빠진...
Commented by 코코 at 2008/07/31 11:01
이번에도 제가 찍은 분은 안 됐어요. 아쉽지만 이번 임기는 1년 10개월이니 좀 참아봐야죠.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7
저도 그렇게 위안삼아야겠어요. 하악;
Commented by ananas at 2008/07/31 11:17
토끼님 주변 분들은 분명 다들 선거 했을 거에요.....
그나저나 대학생은 늘 까이네요? --...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8
제 주변사람들이나 친구들도 선거랑 담 쌓은 애들 천지에요. 말하면 뭐하겠어요. 당장 내 주변부터 그런데..대학생이 까이는건..ㅎㅎ 이해하세요. ananas님도 나중되면 이해하실거에요. ^^;;;;
Commented by 말럽 at 2008/07/31 12:36
이미 의무교육 끝난지가 20년에...
앞으로 결혼해서 자식낳을 생각도 예정도 전혀 없는 저이건만...
그런데도 왜이렇게 화가 나는지...-_-;;;;
아....워낙 노인들이 많아서인지 한나라당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던 강서구라서(정치색 어쩌고는 차치하고 공정택씨의 정책?이 이명박+한나라당과 일맥상통이니까)....
새벽 6시 10분에 투표하는데 죄다 노인분들만 보이기에
이번에도 역시...싶었네요...
오후에 말 들어보니까 의외로 주경복 후보쪽으로 분위기가 흘렀던데(우리동네 얘기)....
뉴스 멘트에 속 뒤집어졌음...
"공정택 후보가 강남지역의 압도적인 지지로..."
염병...에잇...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2:59
처음엔 주경복후보가 앞서나가기에 기쁘면서도 의외다! 아. 이번엔 다르구나! 했는데..뭔가요; 1% 차이라니; 1%의 차이도 일궈내지 못한 유권자들..다들 한심합니다. 꼭 주경복후보가 되야한다기보다는...정말이지...이 중요한 한표를 고사시킨 시민들...말하면 뭐하나요; 에효;
Commented by RyuRing at 2008/07/31 13:26
저 막.. 그동안 서울 특별시민 하나도 안부러웠었는데.. 이번 선거 때 "아, 나두 선거하고픈데!!ㅠㅠㅠ 도민은 서럽다 ㅠㅠ" 이랬거든요.
결과도 서럽네요 -_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4:03
결과가 서러워서 더 그럴실거에요...;;;
Commented by 태풍9호 at 2008/07/31 13:45
평일에 치르는 선거는 어차피 조직 선거지.
조직 선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큰 이슈가 되지 않는 한
조직 빠방한 편이 이길 수밖에.
워낙 나라 안팎으로 뒤숭숭해서 교육감 선거가 묻힌 경향이 있고,
어차피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더라.

근데, 한편으로 희망적인 면도 있어.
주경복이 당선되었어도 땅박이식 교육 정책 브레이크 걸 수 있었을까?
욕만 먹다 식물 교육감으로 끝났을 확률이 컸다고 본다.

공씨랑 땅박이랑 쌍으로 말아먹으며 욕 먹으면, 다음 지방선거랑 교육
감 선거랑 시기가 엇비슷하니까 그때 가서 통으로 갈아버리는 것이 딱
좋을 것 같구나.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4:03
차후를 대비하자? ㅎㅎ
암튼 안타깝지만, 어느정도 예상한 결과이고, 임기가 짧으니깐..그나마 위안삼아본다. -_-;;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07/31 14:00
아는 오빠 왈, 경찰추산 촛불 인원이 맞았나부다에 참 공감했어요-_-;;
선거 시스템이 좀 전산으로 바뀌어서 주민등록증 들고가서 카드 긁듯이 긁고아무 투표장이나 가서 할수 있다면 직장인들의 참여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얼핏 해봤는데 이게 어려운것일까요?-_-; 그쪽으론 문외한이니.. 요즘은 등본같은것도 아무 동사무소에서 띠는데 왜 선거는 꼭 그 구에서 해야할까요, 차피 민증인식 이런거 하고 컴터로 집계하면 구가 어느구인지(이게 중요하다면-_-) 쫙 나올거 같은데 말이죠.


아 짤방 ㅋㅋㅋ 근데 어디서 저런 귀여운 짤방을 구하셨나요;ㅁ;!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4:05
그 생활 좋다! 선거표랑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
이렇게 구닥다리 방식으로 투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어?
생각할수록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된 그때는 그야말로 이변이었구나!!!!

저 짤방? 나잖아. 머리 꽃단거. ㅋㅋ 이따 보여줄게 ㅋㅋ
Commented at 2008/07/31 14: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4:40
아놩; 그럴수도??? ^^;; 웃지만 슬픈 현실입니다..;ㅁ;
Commented by 딸기tea at 2008/07/31 14:48
어제 9시뉴스 볼때까지만 해도 앞서고 있길래 간만에 투표한 기쁨을 느꼈더니만..아침에 일어나니 그렇게 됐더군요.
게다가 결과를 보니..강남.서초.송파에서의 압승으로 나머지 표를 다 까먹은..ㅠㅠㅠㅠ
공교육을 팔아 사교육을 육성시킬 인간이 교육감이라니..애 학교 보내기도 겁납니다ㅠㅠㅠ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8/07/31 17:06
강남.서초.송파에서의 압승으로 판도가 뒤바뀌니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그 세곳이 쥐고 있었던건가요?? 더 씁쓸;;;
Commented by 海月 at 2008/07/31 23:36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솔직히 기분 더럽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 부자 동네는 무슨 얼어죽을.
맹박이 당선될 때는 공휴일 아니었는지. 그냥 죄다 핑계지. 그냥 꿈만 꾸고 있다니깐.
Commented by 토끼 at 2008/08/01 01:37
꺅!!!!!!! 우리 술한잔 하자!! 언제할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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