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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개
어제, 그동안 못봤던 동물에 관한 다큐를 모조리 모아서 보는데, 상당히 교훈적인 내용도 있었고, 개를 어떻게 키워야하는가에 대한 내용도 좋았고...마지막엔 다큐프라임 <인간과 개>를 봤는데 철저히 개의 입장에서 1인칭으로 나레이션을 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늑대과였던 개가 인간과 살게되면서 인간에게 사육당하며 먹을 것을 얻게되고 자연스럽게 서열이 잡히면서 정을 주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





충성을 다하면서 점점 인간의 사랑과 애정을 갈구하게 되는 개와, 어느순간 자신의 삶이 자리를 잡으면 개를 버리는 사람들이 이기심.

마지막엔 안락사문제도 살짝 다뤘는데,
몇편의 다큐를 보면서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하고 있다가 역시나 마지막엔 개처럼 울고 만;; 그렇게 안락사를 직접 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는데, 친구들의 죽음을 바라보며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면서도 저항하지 못한채 바들바들 떨며 눈을 감는 녀석들....

아아아악~~ㄸ#%ㅍ쑈ㅠ%ㅗ^&*(% 



인간을 사랑했고, 여전히 인간을 사랑하는 소중한 친구, 그리고 생명.

by 토끼 | 2009/11/05 16:59 | · 완두콩보리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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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양 at 2009/11/05 17:16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고생하는것 같아요.
정말 누군가 말씀하신 지구에게 인간이란 치료못할 불치병이자 바이러스 라고..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5 17:26
맞네요. 사람이 제일 무섭고, 독하고, 못됐죠. -_-
Commented by 무채 at 2009/11/05 17:21
이런건. 정말 가슴이 아파서 못보겠어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5 17:26
전체적으로 나름 괜찮았는데 막판엔 그냥 우욱....하고 눈물이;;
Commented at 2009/11/05 17: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5 17:27
전 그장면보고 완전 오열했지뭐에요. 멍~하게 보고있다가...나 진짜 누가 때린것처럼 왈칵!하고 울어버렸네요. ;ㅁ;

너무 미안하고, 인간 참 못됐다..싶고말이죠..복잡했어요...
Commented by 앙녀 at 2009/11/05 17:24
또 눈물나려구 하네. ㅠ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5 17:28
전 어젯밤 한트럭은 운 것 같아요. 아 진짜 미치겠어. ;ㅁ;
Commented by 분홍북극곰 at 2009/11/05 17:47
하나티비로,,봐야겠어요..-_-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5 18:06
마지막에 눈물샘자극...조심하시구효;;;
Commented by redcho at 2009/11/05 18:00
버릴거면 애초부터 키우지를 말지...에휴...개를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키우는 사람들도 좋다고 키우다 버리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개뿐만 아니라 모든 애완동물이나 사람을 포함해서 말이죠...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5 18:11
사람이라는게 나이가 먹어도 철이 없고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화가나요. 적어도 자기가 선택한 생명에는 책임지는 인간다움을 갖고 있으면 좋으련만...
Commented by 강우 at 2009/11/05 19:40
아 이거 보다가 저도 엄청 울었었네요,

마지막으로 개를 키우지 않게 된 계기가
아버지 공장 뒤뜰서 키우던 레트리버 성견+새끼 여섯마리를
화재로 다 잃게 되면서였는데, 그 기억이 생생히 나버리더라구요...후 ㅠ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5 21:21
에휴; 어제도 밸리돌다가 화재로 개를 잃은분의 포스팅을 보고 너무 우울하고 답답하고 속상해서...흑흑..다른것도 다른거지만 전 화재로 개를 잃는건 생각만으로도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러워서; 슬프다못해 화가나요. ;ㅁ;
Commented by april at 2009/11/05 22:46
저희집 아가들이 세마리인데 다 유기견이거든요;ㅁ;
그래서 유기견 나오는 프로보면 너무 화난다는;ㅁ;
(게다가 식탐+애정탐.. 부릴때마다 속이 상해요ㅠㅠㅠ)
진짜 버릴거면 키우지나 말지 ㅠㅠ 나쁜 인간들 ㅠㅠ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09:59
에구. 좋은일 하셨네요. 저도 개를 좋아하지만 유기견 키우는거 쉽지 않거든요. 저희개도 세마리지만 집에서 곱게 키워도 말썽부리고 모지란짓-_-하고 그럴땐 답이없다 싶은데...;;; 주변에서도 정말 쉽게 개들을 버리고 또 쉽게 입양하고. 정말 주변사람이라서 말 못하는 그런 답답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에휴;
Commented by 콩양 at 2009/11/06 10:08
아 저는 이런거 못봅니다...


네이버 뉴스 같은데도 유기견 어쩌구 하는 기사는 클릭도 못하겠다능..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0:10
나도 일부러 안보는 편인데, 이날은 초중반까지는 나름 괜찮았어. 마지막에 폭탄을 터트리고 끝나더라구..;ㅁ; 그럼 난 어쩌란 말야; 밤새 질질 짰네;;
Commented by titaniumbody at 2009/11/06 10:17
....개를기르고싶은데 사정한 여의치않아서 안기르고있죠
괜히 길럿다 개한테 수술이니 모니 해서몹쓸짓하고 버려질까봐요....
P.S 첫사진의 개사진이 매우 쉬크하군요...
난도도해 하지만 손을내민다면 머리정도는 허락하지란 표정이군요....음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0:27
수술이니 모니 해서몹쓸짓하고 버려질까봐 걱정이되신다면 애초부터 안기르는게 좋아요. 그런마음 없이 시작해도 순간순간 그러고싶을때나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생기기 마련인데, 책임을 지냐 안지냐가 중요한거죠.

추신. 인간과 개라는 타이틀과 딱!어울리는 포스죠? ㅎㅎ
Commented by 비누씨 at 2009/11/06 10:32
맨날눈팅만 하다가 강아지 포스팅에만 가끔다는 동네주민은;
머털이 생각으로 회사서 눈물이 뚝뚝 하 - 저 캡쳐만 봐도 눈물이 아주그냥;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0:48
직접 보시면 더해요;;; 에구..에구 소리가 절로나오는...;ㅁ;
Commented by at 2009/11/08 04:58
개 인간의 소중한친구이자 가족이죠

어릴때 하고 군대가기전에 2번 개를 마당이 있는집에서 개를 키운기억이

첫번째 개는 쥐잡으려고 놓은먹이 먹구 하늘나라로

두번째 개는 제가 군대 있을때 사고나서 하늘나라로

지금은 여건상 키우기 힘드나 마당있는집 가면 다시 키우고 싶네요 ^^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9 02:29
마당있는 집에서 자라는 개는 개의 입장에서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Commented by CINDY at 2009/11/08 13:07
전 이상하게 사람한텐 동정심이 안가는데 개한테는;;ㅠㅠ (전생에 개였나)
지나가는 개만봐도 왠지 안쓰럽고 불쌍하고 그래요.
캐나다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한국은 너무 열악한것 같애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는지... 에휴...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9 02:29
저도 전생에 개였어요. ㅋㅋ 사람한테는 그런거 크게는 못느끼는데...그냥 개만 보면...지나가는 개만봐도 뭔가 짠하고 답답하고..그런거 있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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