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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봉평 메밀 막국수> : 신정4동
요즘은 우리 가족들의 외식이 잦은편이네요. 근 몇주 전부터 아빠가 콕콕! 찝어주시는 동네 맛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다들 저렴하고 푸짐한 곳인지라 온가족이 모두가도 큰 부담없이 가격이 저렴해서 좋아요. :)

제가 메밀 막국수를 딱히 좋아하질 않아서 아빠가 여기 몇번 가자고 해도 안갔는데 보쌈도 있고...칼국수도 있고...하시기에 따라 나섰습니다.

우선 차림표에 있는 전체적인 가격대가 5천원인지라 맘에 드네요.
더불어 셋트메뉴가 있는데 보쌈 큰거(25,000원)에 메밀전(5,000원) 묵무침(8,000원) 묵사발(5,000) 원을 한번에 시키면 3만원메 먹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4명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일러주셨어요. 단품으로 시키면 총 43,000원의 금액인데 셋트로 3만원이니 할인폭이 크죠? 더불어 4인정도 먹을 양이니 친구 네다섯명이 와서 안주로 먹기에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습니다. 이젠 양과 맛이 관건이죠. ^^;

일단 시원하면서도 푸짐하게 나오는 묵사발부터!!!!
묵도 아주 탱탱하고 양념도 맛있어욧!!

그다음은 보쌈대자입니다.

아무래도 보쌈전문점이 아니다보니 25,000원짜리 보쌈치고는 평범한 편이지만 셋트메뉴이고, 더불어 고기맛도 잡내 없이 괜찮습니다. 아..그러고보니 이제 슬슬 굴보쌈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홓홓;

그다음은 도토리묵무침입니다. 양념도 매콤하면서 깔끔하게 잘 무치셨어요. 손맛이 있으신 듯. 술안주로 딱이더군요!!!

마지막으로 메밀전입니다. 넓은 팬에 두장나옵니다.

반찬은 단촐하게 열무김치 하나.

보쌈고기를 그냥 싸먹어도 맛있고요~

메밀전에 도토리묵과 보쌈에 나온 홍어를 싸먹어도 맛있어요.
사실 메민전은 쫀득하고 부드럽긴해도 그닥 메밀맛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닌지라 이렇게 먹으니 부드럽고 쫀득하고 맛잇더라구요.

저희는 인원이 좀 있어서 나중에 추가로 메뉴 세가지를 더 주문했어요.
우선은 메밀 비빔국수. 오라버니의 선택.

오라버니도 약간 어린이입맛인지라; 물국수보다는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타입; ㅋㅋㅋ

이집의 주력품목인 메밀막국수. 엄마의 선택.

면도 맛있고, 양도 엄청나게 많아요. 사실 저희는 이미 셋트먹고 다들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가족 모두 식탐이 있는지라. ㅋㅋㅋ 배가 찍어져도 먹어볼건 다 먹어보는 스타일이에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시킨 메밀칼국수입니다.

아무래도 따끈하다보니 메밀향이 더 나는 편이고요, 뭔가 깔깔한 맛이 제 입맛에는 좋던데 가족들은 막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막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감자도 들어있어서 더 고소하고 좋더라구요.

날씨 쌀쌀하면서 비오는날 오후에 땡기는 맛이랄까? 오늘같은~날~ ^^

"너무 배가 부르다!!" 라는걸 온몸으로 보여주시는 우리 아버지; ㅋㅋㅋㅋㅋㅋ



아빠의 소개로 좋아하는 품목이 아닌데도 일부러 다녀온 곳인데 만족도가 높았어요.
저희가족 모두해서 성인이 6명(이날은 애인님도 낑궈갔어요.) 에 애기 둘까지 다녀왔는데 진짜 배터지게 먹고...마지막엔 남아서 서로 먹으라고;; 막 위장에 쑤셔넣는 결과가; 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먹고 소주한병까지해서 48,000원 나오더군요.

저희는 좀 오바한 케이스고요, 보통 친구 넷이서 셋트 하나 시켜놓고 메밀막국수하나 추가해서 막걸리랑 먹으면 딱 좋아요. 술을 좀 마신다해도 인당 15,000원도 안나올 것 같네요. 걸어서 가기 편하면 저도 자주 이용할텐데 아쉽; 

신정네거리역에서 화곡터널 방향으로 3~4분 정도 걸어가시면 언덕 우측에 대로변에 있어요. 식사시간대가 되니깐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주차장이 난리가 나더라구요. 식사시간 벗어난 시간에 다녀오시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by 토끼 | 2009/11/06 11:20 | · 식신원정대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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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니 at 2009/11/06 11:43

여긴 저희집에서 가까운곳이네요~~ㅎㅎ
왠지 맛날거 같아요
메밀 음식 좋아하는 저는 오늘 함 가볼까??하는 생각을,,ㅋㅋ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2:26
너무 피크대인 시간만 빼고 다녀오면 괜찮을거에요. :)
Commented by 도리 at 2009/11/06 11:47
하악-ㅠ- 몇 개의 사진을 보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이미 침이 줄줄...ㅠㅠ... 최고네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2:26
도리님 메밀요리 좋아하시는구나; ㅎㅎㅎ
Commented by 나나 at 2009/11/06 12:06
와 가족들끼리 되게 화목한 집안인듯 보여서 보기좋네요ㅎㅎ
그리고 예슬이는 자라면서 점점 엄마 닮는것 같아요 ㅎ
토끼님이 올려주신 사진 종종 봐왔는데 오늘 사진은 보다가 너무 닮아보여서
놀랐네요 ㅎㅎ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2:27
그저 화목한 척 하는 것일뿐입니돠? ㅎㅎㅎ

예슬인 저희가 봐도 점점 엄마쪽을 닮는 것 같더라구요. ^^
Commented by 연홍 at 2009/11/06 12:22
집에서 우리 완두콩보리들은 배게에 얼굴을 묻고 짜증을 내고있지않을까요..ㅋㅋㅋㅋ 토끼님이 맛있는거 먹어서..흐흐.. ㅜㅜ;;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2:27
그렇게 7년째인데 지들이 짜증을 내봤자겠죠? ㅎㅎ
Commented by xmaskid at 2009/11/06 13:19
히히 저 양강중학교 나왔거든요~ 그립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08
제 친구중에도 양강중학교 나온 친구들 있어요. ^_^
Commented at 2009/11/06 13: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08
어여어여 만들어드세요! 묵은 다이어트식품이라 더 좋잖아요. :)
Commented by 다양 at 2009/11/06 13:53
저 메밀묵 먹고싶어요 ㅜㅜ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08
오늘같은날 메밀묵 무침에 막걸리 한잔이면 딱 좋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11/06 14:36
청주에도 저런게 있었는데 얼마전에 문 닫은거 같더라구요 ㅠㅠ

메밀막국수 칼국수 묵 다 맛있겠어요 ㅠㅠ

그러고보니 정말 굴보쌈의 계절이 하악하악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09
조만간 굴보쌈 고고씽해야겠어요!!!! +_+
Commented by 메이 at 2009/11/06 16:47
메밀 칼국수 급 땡겨요 >.<
하지만 신정동이라,, 저희집에선 너무 머네요 흑흑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09
저희집이랑은 가깝지만 저도 왠지 자주 안가게 되는 동네에요. ^^;;
Commented by 말럽 at 2009/11/06 16:49
누...눈물이...피눈물이....
아밀라아제가...위산이....ㅠ.ㅠ

배고파요 배고파...
제 서류도 아니고 다른팀 서류 결제 받느라....점심시간은 온데간데 없이 다 지나버려고...
그팀 담당자가 배째라고 결근해서 두정거장 걸어서 은행다녀오는것 까지 대신 해주고...
좀전에도 또 대신 결제받고 은행다녀오고 대신 해주고...
지금 속이 울렁거리던 중인데...
하악하악..ㅠ.ㅠ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10
헉!! 그래도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얼렁 식사를 하셨어야죠;; 지금 이시간쯤엔 하셨을까요???
Commented by 대건 at 2009/11/06 16:56
굴보쌈 하시니 종로의 삼해집을 위시한 골목이 생각나는군요.
을지로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곧 방문하시는것 아닐까 기대해 봅니다. ^^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10
네. ㅋㅋ 삼해집 말한거 맞아요. ㅋㅋㅋ 조만간 다녀와야겠어용.
Commented by 콩양 at 2009/11/06 17:38
아악....여긴가봐야겠군요...메밀 전문점 찾아 헤멨는데!!!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8:10
멀지않으니 함 다녀와봐. +_+
Commented by BeN_M at 2009/11/06 19:12
아, 맛있겠다..

음식도 참 맛있어 보이는데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한다고 하시니 더 맛있어 보이는군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19:36
매일 가족끼리 모여서 밥먹는 집이 훨씬 많지않을까요?
요즘 저희 집안일땜에 식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좀 많네요. :)
Commented at 2009/11/06 20: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6 20:06
그럼요. 언제나 환영이에요. ^_^

하지만 저희 사무실이 오프매장인지라 우선작업을 하고있으면 오셔서 하염없이 기다리게되는 상황이 발생하니 미리 전화한통해주시면 좋습니다. 문자도 괜찮구요. :)

제 번호는 011-704-1132입니다. ^^
Commented by 으낭 at 2009/11/07 09:15
토끼님 잘 지내셨죠ㅎㅎㅎ
맨날 포스팅 하신것만 후딱후딱 보고 가는데, 오늘은 예서가 너무
귀여워서 글 남깁니다
큐피드 인형 아세요? 고 인형처럼 예서 너무 예쁘고 천사같아요~~~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9 02:27
어렸을때 보던 그 인형이 있는데 말이죠. 앞머리만 곱슬머리인~ 그 인형같죠? ㅋㅋㅋ
Commented by 어익후 at 2009/11/07 21:16
아아아아악!!!!!!!!!!!!!!!!!!!! ㅠㅅㅠ

들어올때 마다 아픔만 남기고 갔다규요...

그러면서 들어오는 저는 뵨태? -ㅅ-;;;

아버님 배가 너무 솔직하심... 온몸 아니 온배로 보여주시는 투혼 ;;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9 02:27
메밀요리는 다이어트에 좋다는데...이밤에 더욱 땡기는 묵사발입니다. -.ㅜ
Commented by at 2009/11/08 14:18
하악....
맛나겠어요 ㅠ
집근처면 당장 달려가는건데 ....흑
Commented by 토끼 at 2009/11/09 02:27
저는 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아서; 못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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